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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K] 압도적인 경기력! 롤스터 Y, 초대 챔피언 등극
출처=라이엇게임즈 중계방송 캡처

'와일드리프트' 프로게임단 롤스터 Y가 2021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왕좌에 올랐다.

롤스터 Y는 1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WCK 결승전 무대에서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이하 BFG)을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물리치고 당당하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롤스터 Y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결점이 없었다. 아군의 강점을 확실히 이용하는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운영과, 때를 기다리는 침착한 판단이 세트마다 이어졌다.

1세트 시작은 팽팽했다. 킬 스코어를 주고받았고, 서로의 진영도 미드를 경계로 팽팽하게 대치했다. 다만 롤스터 Y의 반 발짝 빠른 운영으로 킬 스코어가 뒤처지는 상황에서도 골드는 앞선 상황이었다. 차이가 벌어진 건 13분 화염 드래곤을 건 전투였다. 탑 라이너 라텔이 순간적인 진입으로 상대의 원거리 딜러 카이사를 잡아냈다. 이후 집중포화를 최대한 받아넘기며 팀이 안전하게 화력을 뿜어낼 시간을 만들어냈다.

2세트 운영의 핵심은 미드였다. 협곡의 전령을 빠르게 풀어내 포탑을 압박했고, 시야 장악을 시도하던 상대 제키를 3대1로 추격하며 킬 스코어를 챙겼다. 중앙 주도권을 확보하자 다소 열세였던 바텀 라인의 기세도 올랐다. 이후 11분 상단 2차 포탑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진입을 도가 순간적인 판단으로 회피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제공=라이엇게임즈

3세트 승부는 드래곤 전투에서 갈렸다. 첫 드래곤을 건 4분 합류전에서 BFG가 갈리오의 궁극기를 사용해 먼저 싸움을 걸었다. 이때 핵심 챔피언인 이삭의 야스오가 집중포화를 받으면서 쓰러질 뻔했다. 하지만 정글 사냥꾼 도의 판단이 한 수 위였다. 그라가스의 궁극기가 적절한 장소에서 터지면서 적진을 와해시켰고, 연달아 야스오의 궁극기가 합쳐지면서 이상적인 야라가스(야스오와 그라가스 콤보)로 이어졌다. 이 한타로 주도권을 확실하게 틀어진 롤스터 Y는 경기가 중반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인 7분 대에 1만 골드 격차를 벌리며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마지막이 된 4세트에서는 단 두 번의 한타로 우승컵으로 가는 문을 열어 재꼈다. 상대의 탑 집중 견제에 수세에 몰리는 듯했지만, 롤스터 Y는 침착했다. 조합의 강점을 살릴 때를 기다리는 운영이었다. 우승 시나리오의 서막은 미드에서 시작됐다. 상대 데빌의 갈리오가 미드에서 살짝 빠져나온 틈을 캐치해 체력 압박을 가했다. 상대를 밀어내고 재정비를 강요한 플레이였다. 실제로 이 압박은 바로 탑 킬 스코어로 번졌고, 머리수가 앞선 합류전에서 킬 스코어 5점을 쓸어 담으며 주도권을 한 번에 가져왔다. 골드 격차는 2천에서 7천으로 순식간에 벌어졌다.

13분 세 번째 드래곤을 건 전투에서는 쐐기가 박혔다. 진입 타이밍을 재던 상대 진영에 원거리 딜러 노멜의 그라가스가 과감하게 파고들었고,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는 추가타가 연계됐다. 두 번의 전투로 골드 격차를 1만, 각종 오브젝트를 쓸어 담은 롤스터 Y는 15분 상대의 네 번째 넥서스를 파괴하며 WCK 챔피언에 등극했다.

전승 우승을 기록한 롤스터 Y는 3,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최초의 우승팀으로 기록됐다. 또, 4분기 개최될 예정인 국제 대회 출전 자격도 얻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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