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개발진이 31일, 추가되는 ‘고드아이드 무기’와 ‘리아나의 채집 도구 가방’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6월 8일부터 시작되는 PVP 콘텐츠 ‘솔라레의 창’ 프리 시즌에 대한 정보도 살짝 공개했다.

펄어비스의 PC MMORPG ‘검은사막’은 5월 30일로 자체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서 ‘검은사막’ 개발진은 31일 추가되는 콘텐츠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검은사막’ 게임 디자인실 장제석 실장과 주재상 실장이 참가했다.

31일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는 ‘칼페온 엘비아’라는 사냥터와 ‘고드아이드 무기’다. ‘칼페온 엘비아’는 5개의 사냥터로 구성된 신규 사냥터다. 각 사냥터는 난이도를 고르게 분포했고, 그 중에서도 ‘트롤’이나 ‘헥세 성역’은 최고의 사냥터로 만들었다고 한다. 개발진은 “최상위 유저들에게도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곳에서 얻는 전리품에 대한 정보는 테스트 서버인 ‘검은사막 연구소’를 통해 공개된다.

‘고드아이드 무기’도 추가된다. 이는 기존에 있던 ‘검은별 무기’의 새로운 버전으로, 주 무기와 각성 무기에만 우선 적용된다. 개발진은 ‘옆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표현했다. 무기를 전환하고 강화하는 데 필요한 재료는 ‘칼페온 엘비아’ 사냥터에서 얻을 수 있다.

‘고드아이드 무기’는 단계가 올라갈 때 마다 공격력이 조금씩 상승한다. ‘동’ 단계가 되면 ‘동: 검은별 무기’와 동일한 성능이 된다. 강화 단계를 올리는 것이 쉽지는 않다. 개발진의 목표는 최대한 ‘동: 검은별 무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비율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기존에 ‘동: 검은별 무기’를 가지고 있던 유저들을 위해 ‘동: 검은별 무기’의 통합거래소의 최대 상한가가 상향 조정된다. 개발진은 “우리도 정말 신중하게 접근했다. 현재와 다른 선택지를 제공해서 조금이나마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리아나의 채집 도구 가방’도 31일 추가된다. ‘리아나의 채집 도구 가방’은 말 그대로 ‘검은사막’에 존재하는 각종 생활 도구를 보관하는 특수 가방이다. 이 가방은 가볍게 진행되는 의뢰를 통해 누구나 획득할 수 있다. 가방을 장비창에 장착하면, 도구를 변경할 필요 없이 바로 채집행위를 할 수 있다. 개발진은 “이 가방은 오래 전부터 유저들이 요청했던 것이었다, 이번에 추가된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PVP 콘텐츠 ‘솔라레의 창’에 대한 정보도 살짝 공개됐다. 프리 시즌은 6월 8일부터 시작되고, 보상은 시즌이 종료되면 지급된다. 보상에는 명예 의상도 포함된다. 개발진은 “’솔라레의 창’은 우리에게도 특별한 콘텐츠다. 이곳에 ‘전용 장비’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했고,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다. PVP에 자신이 없던 유저분들에게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몬스터를 상대할 때와는 다른 ‘검은사막’ 만의 액션을 더 짜릿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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