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준비 중인 iOS 18에서 챗GPT 같은 생성 AI 기능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일, 맥루머스는 애플 공급망을 다루는 애널리스트 제프 푸의 관련 언급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최소한 2024년 말부터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생성 AI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애플은 올해 수백 대의 AI 서버를 구축할 가능성이 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양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구현 방식으로 애플은 클라우드 기반 AI와 엣지 AI라고 불리는 것의 조합을 제공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애플이 생성 AI를 도입하려면 많은 숙제도 남아 있다. 고객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약속과 일치하는 방식으로 개인 데이터를 사용하고, 처리하는 방법을 취해야 하기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더 인포메이션'은 애플이 시리에 대규모 언어 모델을 통합해 사용자가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시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내년 아이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이런 모든 기능은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18의 일부로 나올 수 있다. 2024년 말에 애플은 iOS 18과 iPadOS 18부터 생성 AI 기능 배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지만, 어떻게 이 기술을 활용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이번 주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iOS 17.1 업데이트에서 예전 버그가 제대로 수정되지 않을 전망이다. 맥루머스는 일부 아이폰 모델이 야간에 불규칙적으로 꺼지거나 알람이 중단되고, 알림이 무음으로 바뀌는 등 밤에 아이폰 사용을 방해하는 문제가 아직 수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빈 칸이 보이는 아이폰 배터리 통계 화면 이미지를 통해 iOS 17.1을 실행하는 기기에서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iOS 17.0.3을 실행하는 기기와 iOS 17.1을 실행하는 기기 모두에서 이 문제에 대한 제보가 맥루머스 포럼에 계속 올라오고 있다는 점도 밝혔다.

만일 사용자의 아이폰이 아침에 잠금 화면으로 열리거나, 알람이 정확한 시간에 울리지 않는다면 이 버그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어떨 때는 아이폰이 단순히 재부팅되지만, 어떤 경우에는 몇 시간 동안 꺼지기도 한다. 종료 버그는 대부분 아이폰 15 사용자들에게서 나왔다.

설정 앱을 열고 배터리로 가서 지난 24시간 충전 상태를 확인하면 밤에 아이폰이 꺼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만일 공백이 있으면 일정 시간 동안 아이폰이 꺼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 문제가 언제 해결될 수 있는지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으며, 애플에서도 아직 아무런 언급이 없는 상태다.

출처=애플

안병도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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