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의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이하 대륙의 패자)’가 서비스 한 달째를 맞이했다. 고전 일본식 RPG(JRPG)를 모바일로 옮긴 게임으로, 느긋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대륙의 패자’는 지난해 12월 7일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2023년 마지막 업데이트로 핵심 콘텐츠인 메인 시나리오 업데이트에 착수했다. 올해에는 2월까지 핵심 스토리를 풀어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옥토패스 트레블러: 대륙의 패자' 업데이트 로드맵(출처-네이버 라운지)

넷이즈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월 중에 권력을 부여한 자 1장, 투기대회 초대 티키렌 배가 진행된다. 2월에는 명성을 부여한 자 1장과 기트루드 투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권력과 명성을 부여한 자 1장은 메인 시나리오 콘텐츠다. 각자 다른 주인공을 통해 ‘대륙의 패자’에 어둠에 다가서는 모험이 본격화된다. 권력을 부여한 자 1장은 새로운 마을 도니에스크가 개방된다. 명성을 부여한 자 1장 업데이트 시점에는 타이터스 대성당의 문이 열린다.

티키렌(출처-스퀘어에닉스 유튜브)

투기대회는 티키렌과 거트루드 순으로 진행된다. 투기대회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도전 콘텐츠다. 모든 단계를 돌파하면 마지막 보스로 등장하는 티키렌과 거트루드를 얻을 수 있다. 단, 일본 서비스 버전을 기준으로 거트루드부터 난이도가 급격하게 오르는 만큼, 캐릭터 성장과 장비 등 준비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캐릭터 추가 순서는 발표되지 않았다. 이미 일본 업데이트와 다른 순서로 캐릭터가 등장하고 있어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한국 서비스는 투기대회가 일부 생략됐고, 필살기 추가 업데이트 등이 미리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개발사 스퀘어에닉스는 한국 서비스 상황에 맞춰 캐릭터 성능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난이도 조정이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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