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타(Yostar)의 인기 스마트폰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2024년 2월 4일에 3주년을 맞이한다. '블루 아카이브'는 한국의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일본에서는 '요스타'가 서비스하고 있다. 

3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월 20일과 21일,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에서 '블루아카 패스'를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학생)의 스탠드 패널이 전시 되어서 이벤트에 대한 공지가 있었고, 공식 코스플레이어에 의한 촬영회를 개최했다.

마쿠하리 멧세 9~11호관에서 개최된 '블루아카 패스' 오프라인 행사장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대형 스크린이다. 거대한 모니터에서는 3D 모델들이 노래하고, 춤추는 영상, 다양한 뮤직비디오 등이 흘러나왔다. 많은 참가자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화면을 바라봤다.

이날 전시장에는 페로로, 체리노 동상, 거대한 풍선으로 만든 보스 등의 전시와 VR을 활용한 어트랙션, 오리지널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식음료 코너 등이 마련됐다.

전시장 중앙에는 거대한 풍선인 '총력전 보스 풍선' 에리어가 있었다. 비나, 케세드, 시로 & 쿠로, 히에로니무스, 카이텐 FX Mk.0, 페로로지라, 호드, 고즈, 그레고리오 등 9개의 피규어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았다. 

대형 스크린의 오른쪽에는 이 작품의 3년을 되돌아보는 '블루 아카이브 기념관'이 있다. 메인 스토리와 이벤트 스토리를 위해 그려진 삽화를 인쇄하여 대형 패널에 전시했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 일러스트 패널이 전시되어 있었다. 총 30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려낸 것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다.

전시장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로 분장한 공식 코스플레이어들의 사진 촬영회도 있었다. 시로코, 호시노, 셀리카, 히후미, 사오리, 유카, 아루, 이즈나, 칸나, 루미, 시구레, 미야코 등 12명의 캐릭터가 있다. 

코스프레 모델들이 행사장을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었고, 항상 카메라 렌즈를 향하고 있는 코스프레어도 많았다.

이벤트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은 "선생님! 사진 괜찮으세요" 또는 참가하는 것만으로  경품을 받을 수 있었던 "주인님, 빙고~", "선생님 모의 테스트도 받아주세요!" 유카 일행과의 일상을 VR로 체험할 수 있는 "선생님, 잠깐 시간 좀 내주시겠습니까" 등 많은 체험존이 준비되어 있었다. 

토끼 소녀를 코스프레한 언니가 '주인님 빙고~'에 참석해 많은 참가자들이 체험했다.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이나 VR 체험도 인기가 많아 긴 줄이 생겼다. 다만, 체험 시간은 그리 길지 않고, 정리권의 배포나 1인당 1회 등의 룰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전시장에 설치된 케이지에서는 성우에 의한 토크 이벤트와 BGM 작곡가에 의한 DJ 스테이지가 진행되었다. 첫날에는 TV 애니메이션판 '블루 아카이브'나 게임 내 정보도 발표했으며, 스테이지 이벤트의 과거 기사나 아카이브 영상도 인기를 끌었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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