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새로운 IP(지식재산권)로 떠오른 ‘블루 아카이브’가 진화를 이어간다. 김용하 총괄PD가 한국과 일본 유저에게 2024년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한 것이다.

김용하 PD는 지난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올해 개발 방향성 일부를 공유했다.

<사진> 넥슨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총괄PD

먼저, 한국에서는 서비스 안정화 및 편의성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튜토리얼 선별 모집 ▲스킬 일괄 성장 ▲퀵 제조 등이다. 칭호 시스템과 같은 신규 요소도 선보인다. 핵심 콘텐츠인 메인 스토리는 새로운 전개에 나선다. 

김용하 PD는 “2024년에는 게임 플레이면에서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게임 외적인 전개나 이벤트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출처-'블루 아카이브' 공식 커뮤니티

서비스 3주년을 임박한 일본 서비스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김용하 PD는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2024년에는 서비스 안정성 개선과 함께, ‘블루 아카이브’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며 “선생님들의 열렬한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아트, 스토리, 연출과 시스템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신규 콘텐츠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은 포함되지 않았다. 관련 소식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될 ‘블루아카페스’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블루 아카이브' 일본 X(구 트위터)

넥슨은 현지 퍼블리셔 요스타와 함께 대대적인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마쿠하리 멧세 전시홀 3개에 달하는 공간에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거대 페로로 인형과 메인 행사가 진행될 메인 스테이지, 총력전 보스 벌룬(풍선), VR 체험관 ‘선생님, 잠시 시간 괜찮으신가요’, 코스튬 플레이 촬영회 등 2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날 오후 4시(현지 시간)에는 ‘블루 아카이브’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하는 라이브 방송이 예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방영된 오프라인 행사에는 구름 관중이 몰려든 바 있으며, 인기 캐릭터 미소노 미카 업데이트(실장), 메인 스토리 최종편 공개 등이 발표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비스 3주년 행사 배치도(출처-'블루 아카이브' 일본 홈페이지)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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