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6일, 출시 예정인 시프트업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새로운 정보가 북미 플레이스테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구를 위협하는 인류의 적, 네이티브를 물리치기 위해 지구 밖 콜로니에서 내려온 전사 이브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그녀의 목적은 단순하다. 네이티브로부터 파괴된 지구를 되찾아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부여됐다.

지구에 도착한 이브는 네이티브 섬멸에 앞장선다. 또한, 스토리 진행에 따라 인류 문명의 폐허 속에서 과거의 미스터리도 함께 풀어나간다. 하지만, 그녀는 다양한 미스터리를 만나면서 단순히 네이티브 소탕 작전이 임무의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사진 출처-스텔라 블레이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이브의 액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기에 이브의 여정을 담은 서사에도 깊이를 더했다. 단순한 액션 일변도에서 벗어나 그녀가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과정에서 서사적 재미도 추구할 전망이다.

기본적인 공격은 한 손에 든 블러드 엣지의 근접 공격으로 이뤄진다. 베고, 휘두르는 간결한 동작을 빠르게 가져가 데미지는 적지만 적에게 지속해서 데미지를 입히기에 좋다. 다양한 콤보 공격으로 이어지기 위한 기본 공격이다.

베타 에너지는 적을 공격해 충전한다. 모은 베타 에너지는 베타 공격을 펼칠 때 사용한다. 베타 스킬은 스킬 트리에서 획득 및 업그레이드하는데, 4개의 트리에서 원하는 베타 스킬 한 개씩을 등록할 수 있다. L1 버튼과 함께 각 방향에 지정된 버튼을 눌러서 발동한다.

다양한 총기를 통한 전투는 원거리의 거리적 이점을 활용한다. 적의 균형이 흐트러지거나 특수 공격에 잘 대응하면 적의 약점이 노출되고, 약점을 공격해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한, 콘솔에서 드론을 업그레이드하면, 다양한 유형의 탄약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출처-스텔라 블레이드 영상 캡처>

버스트 공격은 베타 공격과 마찬가지로 에너지를 충전해 사용한다. 저스트 회피나 적의 특수 공격에 잘 대응하면 게이지가 충전된다. 충전된 버스트 에너지를 활용해 사용할 수 있는 버스트 스킬은 화려하고 강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각 지역의 베이스캠프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획득할 수 있다.

지구에 도착한 이브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난다. 처음에는 아군인지, 적군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아담은 이브를 시온으로 안내하는 인물이다. 그는 시온에 남은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모으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도시 경계 구역 밖에서 혼자 활동하며, 장로 오칼과 가끔 연락할 뿐 동료들과는 거의 교류하지 않는다.

엔지니어 릴리는 이브보다 먼저 앞서 지구에 파견된 제5 공수부대원이다. 지구에 낙하하는 도중에 분대와 헤어지게 됐다. 직업에 걸맞게 이브의 장비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역할로, 숙련된 기술을 자랑한다.

타치는 제7 공수부대의 리더다. 전술적 통찰력, 전투 및 생존 기술이 뛰어나며 훈장을 받은 경력이 있다. 지구에서 분대를 이끌고 네이티브와 격돌하지만, 그녀는 예상을 뛰어넘은 네이티브의 공격에 직면한다. 아담과 릴리는 이브에게 호의적으로 설정된 반면 타치에 대한 정보는 아직 많이 밝혀지지 않았다.

좌측부터 타치, 릴리, 아담 <사진 출처-스텔라 블레이드>

한편,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한 시프트업은 전 세계에서 모바일 건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덕분에 해외에서는 '니케' 개발사의 신작이자, 첫 콘솔 도전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스텔라 블레이드'는 소니와 손잡고 PS5 독점으로 출시된다. 특전이 포함된 디스크 버전 예약 구매는 지난 1일 개시한 뒤 하루 만에 품절되면서 기대작의 면모를 보였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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