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e스포츠계 소식을 전하는 위클리 e스포츠입니다. 이번 주는 ‘라그오브레전드’ 공식 대회가 한숨 쉬어가는 타이밍인데요. 라이엇게임즈는 이를 틈다 유저가 직접 프로게이머가 돼보는 신규 콘텐츠 ‘격전’ 테스트를 진행해 호평을 이끌어 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한 주 앞둔 30일 연례행사로 정착한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오버워치 리그’는 스테이지3 마지막 주를 앞둔 상황에서 블리자드는 결승에 진출할 팀이 누가될 것인지를 분석한 데이터를 공개해 눈길을 끄네요.

◆ 리그오브레전드 격전 테스트 호평, 참여형 e스포츠 시대 열까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리그오브레전드’의 신규 콘텐츠 ‘격전’을 테스트했습니다. 5명이 팀을 꾸려 대전을 신청하고, 정해진 매치에서 다른 팀과 실력을 겨루는 모드인데요. 기존 5대5 팀랭크게임과 달리 전용 보상과 실제 e스포츠 경기를 방불케 하는 밴픽 전략이 가능한 점 등이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나이스게임TV에서 진행된 ‘격전’ 방송은 전직 프로게이머의 코칭과 리뷰를 더함으로서 재미는 물론,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경기 전 모습까지 생생하게 알 수 있었다는 반응입니다.

라이엇게임즈는 ‘격전’ 테스트 지표를 수집하는 단계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5월 말로 예고된 ‘격전’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를 보는 리그에서 참여하는 리그로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2018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접수 시작

한국e스포츠협회는 30일 ‘2018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이하 e스포츠 페스티벌)’이 참가접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6회째인 올해 e스포츠 페스티벌은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올해 행사는 리그오브레전드와 한빛 오디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종목들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초대가수 축하공연,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선수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열립니다.

따뜻하고 화창한 5월을 올림픽공원에서 e스포츠와 함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버워치 리그, 파이널 진출 경우의 수는?

▲팀별 스테이지3 파이널 진출 확률(출처=오버워치 리그 공식 홈페이지)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가 마지막 한주 분량의 경기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리그 스테이지 파이널에 오를 팀이 어디일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번 스테이지 파이널은 상위 4위까지 네 팀이 모두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블리자드는 그동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를 낸 결과 보스턴 업라이징과 LA 발리언트, 뉴욕 액셀시어의 파이널 진출이 유력하다고 봤습니다.

이어 마지막 한자리는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상대전적이 우위인 팀과의 대진이 남아있는 상태기 때문이라는 이유입니다. 스테이지 파이널 진출 확률도 42.17%로 중위권 팀 중에서 가장 후하게 봤네요. 반면, 서울 다이너스티의 스테이지 파이널 진출 확률은 17.99%로 중위권 5개 팀 중 세 번째로 평가했습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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