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가 진화된 개인전 실력으로 4강에 진출했다.

아나키는 27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엔씨소프트 연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8 시즌1(이하 블소 토너먼트 시즌1)’ 8강 B조 1위 결정전에서 냥냥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었다.

1세트 아나키가 냥냥과의 화력전을 제압했다. 전 경기 냥냥의 폭발력을 의식한 듯 에이스 이상훈(권사)를 먼저 처리하는데 집중했고, 결과를 냈다.

아나키는 공격의 축이 무너진 상대 냥냥을 손쉽게 요리하며 첫 세트 스코어를 따냈다.

이어 김변우가 2세트 개인전을 승리해 기세를 이었다. 체력을 거의 내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공격을 성공시킨 완벽한 운영이 눈에 부셨다. 전 경기에서 활약한 냥냥 이상훈은 철벽같은 방어를 뚫지 못하고 무너졌다.

개인전으로 진행된 3세트 랜덤매치도 박경민의 손쉬운 승리로 아나키 3대0 승리가 완성됐다.

박경민(권사)로 상대 이재준을 경기 시작과 동시에 연타를 몰아쳤다. 이어 상대의 반격을 허용했지만, 박경민의 승리에 걸림돌은 아니었다.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8 시즌1 8강 B조 1위 결정전
아나키 3대0 냥냥
1세트 아나키 승<태그>패 냥냥
2세트 김변우 승<개인>패 이상훈
3세트 박경민 승<랜덤-싱글>패 이재준

상암=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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