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소프트웨어는 10일 소니가 주최한 ‘플레이스테이션 라인업 투어’ 행사에서 기대작 ‘세키로: 쉐도우 다이 트와이스(이하 세키로)’의 새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오는 20일부터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릴 ‘동경게임쇼(TGS) 2018’에 앞서 공개된 것으로, 주인공과 수수께끼의 여성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세키로 TGS 트레일러 영상 캡쳐

영상에서는 ‘세키로’의 새로운 액션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은 적의 공격을 연속으로 튕겨내며 방어하며, 적을 타고 넘어 치명적인 일격을 날리는 모습이 담겼다. 단창을 사용하는 모습도 눈에 띄는데, 이는 주무기를 교체하는 방식인지 적의 무기를 뺏는 서브 웨폰 방식인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사진출처=세키로 TGS 트레일러 영상 캡쳐

중간 보스로 추정되는 백발의 닌자와 주인공을 돕는 수수께끼의 여인도 등장한다. 영상 중반에는 백발의 노인이 기둥에 묶인 줄 위에서 주인공에게 ‘오랜만이군’이라고 말하며 대치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 전에는 빨간 우산을 쓴 여인이 ‘수라를 보았습니다’라고 말하며 등장하는데, 전후 맥락상 주인공에게 ‘불사베기(不死斬り, 가칭)’란 칼을 넘겨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출처=세키로 TGS 트레일러 영상 캡쳐

한편 ‘세키로’는 ‘소울본(다크소울과 블러드본)’ 시리즈를 연달아 흥행시켜 세계적인 개발사가 된 프롬소프트웨어의 신작으로, 내년 3월 22일 PC와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