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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 가성비의 40인치 FHD TV, 이노스 E4000FC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TV에서 표현하는 색깔의 수나 점의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에 따라 TV의 크기도 커지고 있고, 그만큼 가격도 비싸지고 있다. 하지만 일정 크기 이상이나 일정 해상도 이상의 것을 원하지 않는 소비자층도 분명 있다.

거실의 크기나 예산 등 각자 여러 사정으로 인해 원하지 않는 것인데, 주요 대기업의 경우 이러한 라인업의 제품이 많지 않을 뿐더러, 가격 또한 비싸다. 그래서 40인치 중반 이하, 그리고 1080P까지의 해상도를 표현하는 풀 HD(FHD)급까지의 TV의 경우 중소기업 제품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러한 소비층을 타겟으로 하는 여러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중견 영상기기 업체 이노스도 그 중 하나다. 이노스는 최근 40인치 FHD TV인 E4000FC 모델을 출시하며 자사의 TV 라인업 중 40인치를 추가했다.

▲ 이노스 E4000FC의 앞면과 뒷면.

이노스 E4000FC는 40인치, 즉 101cm의 화면 크기를 가진 제품이다. 그래서 20평대 이하의 거실이나 넓은 개인 방에서의 TV와 모니터를 함께 쓰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다양한 대작이 나오고 있는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게임기와 연결한다면 더 없이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 제품의 베젤과 두께의 모습. 베젤은 10mm, 두께는 12mm다.

제품 크기는 가로 903mm에 세로 558mm로 패널 크기 대비 작은 편에 속하며 무게는 스탠드 포함 6.6kg이어서 성인이면 누구나 들고 옮길 수 있을 만큼 크기에 비해 가벼운 편이다. 패널을 감싸는 베젤의 크기도 10mm이어서 동종 타 제품에 비해 얇은 편이고 두께도 12mm에 불과하다. 벽걸이로 사용하는 베사 홀 규격은 200 X 200이다.

▲ TV를 지지하는 스탠드. 가볍지만 하중을 잘 지지하는 구조로 돼있다.
▲ 뒷면의 베사홀. 가로세로 200mm 규격이다.

이 제품의 소비전력은 45W로 에너지소비효율 3등급 제품이며 대기때는 0.5W 수준이다. 따라서 하루에 6시간 동안 사용하게 되면 전기료는 1년에 약 16,000원 정도가 든다.

▲ E4000FC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3등급이다.

패널 성능도 무난한 수준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패널을 적용시키며, 그 종류는 IPS나 VA 중 하나다. 지원 해상도는 1920X1080이며 10억 7천만 컬러의 표현이 가능하다. 그리고 밝기는 300cd, 1,200:1의 명암비와 5백만:1의 동적명암비를 표현하며 응답속도는 6ms, 시야각은 178도, 주사율은 60Hz로 1080P 60프레임의 영상까지 표현할 수 있다.

▲ 제품 뒷면의 아래와 옆면에 구성된 입출력 포트들.

다양한 입력 포트도 지원한다. 워낙 포트가 많은 만큼 뒷편의 아래와 옆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아래에는 이어폰 단자와 광출력, 컴퍼넌트, HDMI 1개가 있으며 옆면에는 HDMI 포트 2개와 D-SUB, PC 오디오, 지상파용 RF, USB 포트 등 총 10개가 있어서 총 5개의 외부 입력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 제품 중앙의 컨트롤 패널. 밑의 버튼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오른쪽은 적외선 수신부.

이중 HDMI 3포트는 MHL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과 유선으로 연결해서 큰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하고, HDMI 2포트는 ARC(Audio Return Channel) 기능이 있어서 사운드바 등의 기기가 있으면 오디오를 추가로 뽑지 않아도 하나의 연결만으로 사운드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USB 포트를 통해 지원하는 재생 가능 코덱은 Xvid, MPEG-2, MPEG4, H.264 등이며, 영상 파일은 avi, mp4, mpg, mkv, mov 등, 사진 파일은 jpg, jpeg, bmp, png 등, 음악 파일은 mp3, wma, m4a 등을 지원한다. 이들의 사운드를 표현하는 스피커도 10W짜리 2개가 들어있어 무난한 성능을 보여준다. 

▲ 10W 규격의 스피커. 가로로 긴 구조로 돼있다.

TV를 컨트롤하는 리모컨에서는 보다 쉽게 기능에 접근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다른 이노스 계열 리모컨에 비하면 최신 제품인 만큼 주로 사용하는 외부입력이나 화면 모드, 선호목록, 화면크기, 화면정지 등 특정 기능을 핫키 형태로 제공하는 변화를 주면서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 리모콘의 버튼 구성. 위에는 핫키 구성으로, 아래는 숫자 구성으로 돼있다.

이 제품은 UHD용 제품이 아닌 만큼 영상의 표현 퀄리티에서 차별화될 만큼의 영상 표현 개선이 이뤄지진 않는다. FHD의 소스로 입력된 영상과 음성 소스를 그대로 표현하는데 집중한다. 여기에 더해 기존의 이노스 제품 라인업에서 적용하고 있는 '포인트 투 포인트' 기능과 '동적 명암비' 기능을 이 제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HDMI에서의 출력 모드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일반, 그래픽, 포인트투포인트다.

‘포인트 투 포인트’ 모드란 입력소스와 TV의 픽셀을 1:1로 맞추는 기능을 말하는데, PC나 콘솔 게임기와 연결했을 때 이 모드를 작동시키면 화면이 일반 모드 때에 비해 한층 부드럽게 보여진다. 이 부분은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으니 아래의 각 사례의 비교 사진을 통해 확연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란투리스모 스포트'의 모습. 위 사진이 그래픽 모드, 아래가 포인트투포인트 모드다.
▲ '그란투리스모 스포트'의 모습을 더 확대했다. 위 사진이 그래픽 모드, 아래가 포인트투포인트 모드다.
▲ '마블스 스파이더맨'의 모습. 위 사진이 그래픽 모드, 아래가 포인트투포인트 모드다.
▲ 'PES 2019'의 모습. 위 사진이 그래픽 모드, 아래가 포인트투포인트 모드다.
▲ PC와 연결했을 때 '어센던트 원'의 홈페이지 모습. 위 사진이 그래픽 모드, 아래가 포인트투포인트 모드다.

그리고 '동적 명암비' 기능은 어두운 곳은 어둡게, 밝은 곳은 밟게 표현해주는 고가의 UHD TV가 제공하는 HDR(High Dynamic Range)급은 아니지만 마치 HDR을 쓴 것처럼 밝은 곳을 조금 더 밝게, 어두운 곳을 조금 더 어둡게 해준다. 아래에는 사진으로 비교를 했는데, 나열되어 있으면 차이를 느끼기가 힘들기 때문에 동영상 비교를 추가했다.

▲ '그란투리스모 스포트'의 모습. 위 사진이 일반, 아래가 동적명암비 모드다.

또한 HDMI 연결 기기에서 쓸 수 있는 CEC 기능으로 하나의 기기를 작동할 때 TV 혹은 외부 기기도 함께 켜지거나 꺼지는 편의도 제공하며 소비자로 하여금 다양한 기능을 통해 만족감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 CEC 메뉴에서 감지를 누르면 이처럼 포트와 기기항목이 검색된다.

40인치의 패널 크기와 FHD 지원, 20만원 중반대의 가격 등을 가진 다른 기업의 TV와 비교했을 때 이 제품은 명암비나 밝기, 응답속도, 소비전력 등에서 앞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동일한 성능을 가진 대기업 제품의 가격은 50만원대 중반이기 때문에 가격 대비 성능비로서는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처럼 이노스 E4000FC는 어설픈 크기의 32인치보다 훨씬 큰 40인치의 크기, 여러 개의 외부 입력이 가능한 다양성, 여기에 우수한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고 있어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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