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파온라인4’에서 주목할 만한 공격수는 누가 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1위에 오른 ‘리버풀’의 3톱,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주목해보자. 살라는 이미 능력치가 높은 편이지만, 마네와 피르미누는 앞으로의 활약에 따라서 능력치가 오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리버풀은 이 3명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 3명의 이름을 줄여서 부르는 ‘마누라’(마네-피르미누-살라)라는 약어도 등장했을 정도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에게 패배하며 리버풀은 리그 1위로 올라섰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진출했다.

■ 지난 시즌 EPL 득점왕 차지했던 ‘살라’, 이번 시즌에서도 득점 공동 1위

살라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와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것. 이번 시즌에서도 그는 리그에서 10골을 넣으며 공동 득점 1위에 올랐다. 리그 16라운드에서는 헤트트릭(3골 기록)도 달성했다. 살라의 활약으로 16라운드를 승리한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파격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살라는 ‘피파온라인4’에서 총 4종의 선수 카드로 구현되어있다. 능력치는 81~89로 꽤 준수하다.

능력치 89 카드 기준으로 주요 능력치를 살펴보면 속력(92), 가속력(95), 골 결정력(92), 위치선청(92), 드리블(90), 반응속도(92) 등이 90을 넘는다. 키는 175cm로 상대적으로 작지만, 공간을 보고 치고 달리는 유형의 공격수를 원한다면 기용할 만하다. 4-4-2 진형에서 공격수를 담당하거나 4-3-3 진형에서 오른쪽 날개를 담당하기에 적절하다.

선수 카드 시세도 그렇게 높지 않다. 능력치 86 카드 시세가 약 4백만 BP이고 능력치 89 카드는 115만 BP 정도로 구매할 수 있다. 호날두나 메시 같은 ‘특급’ 선수들을 구매하기에 BP가 부족하다면 그 대안으로 충분히 생각해 볼 만하다.

■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측면 공격수 중 하나로 떠오른 마네

마네는 2016년 6월 리버풀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인 2016~2017 시즌에 그는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측면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에서도 마네는 기복이 심하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리버풀에서 3시즌 연속으로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로 등극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여러 번의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마네는 ‘피파온라인4’에서 총 4종류의 선수 카드로 구현됐다. 능력치는 77~85 수준이다. 능력치 85 선수 카드 기준으로 주요 능력치를 살펴보면 속력(93), 가속력(96), 골 결정력(85), 드리블(88), 민첩성(92) 등이 높다. 선수 카드 시세도 약 20만 BP 수준이라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게임을 막 시작해서 BP가 부족한 유저 입장에서는 측면 공격수로 충분히 활용할 만하다.

■ 토레스를 잇는 리버풀의 완성형 9번 피르미누

2015~2016 시즌에 리버풀에 영입된 피르미누는 지난 시즌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살라와 함께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며 팀의 중심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전설적인 선수였던 티에리 앙리도 피르미누를 ‘EPL 에서 가장 완벽한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지난 시즌만큼의 득점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팀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피르미누는 ‘피파온라인4’에서 3종류의 선수 카드로 구현됐다. 능력치는 78~84 정도다. 능력치 84 카드 기준으로 보면, 골 결정력(86), 위치 선정(87), 드리블(88), 볼 컨트롤(89) 정도가 눈에 띈다. 주전 공격수로 사용하기에는 골 결정력 등 슛과 관련된 능력치들이 살짝 부족하다. 대신 선수 카드 시세가 17만 BP 정도이기에, 리버풀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선수 카드를 강화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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