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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IP의 힘? 중소 상장 게임사 주가 일제히 폭등

'로한M'의 흥행으로 중소 게임사의 약진이 이어지면서, 이와 비슷한 게임 상장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가 줄을 잇고 있다. 이들 회사의 공통점은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11일 마감된 국내 주식 시황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게임 관련 업체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거나 한때 큰 폭으로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 이상 오른 업체들은 모두 중견급 게임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업체는 조이시티다. 조이시티는 전일 대비 30%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해 9,230원까지 올랐다. 그리고 블루포션게임즈의 모회사인 미스터블루는 전일 대비 14.38%가 상승한 7,000원에 장을 마감, 2015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7천원대를 기록했다. 장중 한 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액토즈소프트는 장중 한 때 19.26%까지 오르며 10.37% 오른 14,900원에 장을 마감했고, 룽투코리아도 장중 한 때 20%까지 오르며 9.39%가 오른 7,2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터메이트는 장중 한 때 29.3%까지 오르며 7.29%가 오른 824원에 장을 마감했고, 베스파는 장중 한 때 8.89%까지 오르며 5.93%가 오른 21,450원, 넷게임즈는 장중 한 때 11.36%가 오르며 5.12%가 오른 7,59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 외에도 썸에이지는 장중 한 때 11.53%까지 올랐지만 4.15%가 오른 903원에 장을 마감했고, 액션스퀘어는 장중 한 때 8.62%까지 상승했지만 0.18%가 오른 2,7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한 엠게임은 장중 한 때 8.02%까지 상승했지만 1.34%가 오른 4,170원에 장을 마감했고, 넥슨지티는 장중 한 때 9.19%까지 올랐지만 1.31%가 오른 8,4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드래곤플라이도 장중 한 때 13.68%까지 올랐지만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로한M' 돌풍의 주역인 플레이위드는 상승폭이 꺾이며 장중 한 때 4.76%까지 올랐지만 1.33%가 오른 53,200원에 장을 마감하며 11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불과 한 달 전 7천원대였던 것에 비하면 8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로한M'이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위에 안착하며 파란을 일으킨 것에 고무된 투자자들이, 출시를 앞둔 흥행 예상 게임을 보유한 중소 게임사에 앞다퉈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이시티의 경우 네오위즈의 '블레스'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블레스 모바일'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고, 미스터블루는 블루포션게임즈를 통해 조만간 '에오스'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이맥스는 해외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준비 중이고, 액토즈소프트는 '드래곤네스트'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의 해외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또한 엔터메이트는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열마전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베스파는 '킹스레이드'의 흥행을 이을 다수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 넷게임즈 역시 고퀄리티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V4'와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그리고 룽투코리아는 관련사인 란투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을 조만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고, 모회사인 룽투게임이 개발 중인 '블레스' IP를 활용한 또 다른 모바일 게임의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썸에이지는 개발 자회사 로얄크로우를 통해 '서든어택'으로 유명한 백승훈 사단이 차세대 FPS를 개발 중이고 액션스퀘어는 현재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다. 엠게임은 조만간 무협 MMORPG '일검강호'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처럼 최근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는 중소 게임사들의 공통점은 저평가된 회사라는 점, 또한 오랜 기간 사랑받은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게임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신규 IP보다 기존 IP 활용이 흥행으로 연결되는 확률이 높은 만큼 이들 게임사들에 대한 주목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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