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게임 게임영상
[영상] 한국 설화와 메트로베니아의 만남, ‘사망여각’ 데모 맛보기

네오위즈가 29일 PC게임 ‘사망여각’의 게임 데모를 공개했다. 스팀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약 1~2시간 정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버전이다.

‘사망여각’은 한국 무속 설화 바리공주의 이야기를 각색했다. 게임에 등장하는 여러 요소와 NPC는 고전적인 설정에 현대적인 모습이 덧입혀졌다. 플레이의 주인공은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며, 저승사자의 대역으로 혼란한 저승을 탐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본적인 플레이는 플랫포머 액션게임을 기반으로 했다. 발판을 밟고, 다음 구역까지 이동하면 된다. 이동이 막히면, 문을 열고, 때로는 숨겨진 구역을 발견해야 한다. 여기에 약간의 퍼즐요소를 가미해 탐험의 재미를 늘렸다.

맵 구성은 전형적인 메트로베니아(메트로이드와 캐슬베니아의 합성어, 던전 탐험형 액션RPG)의 구조를 따른다. 데모 버전의 초반부터 복잡하게 얽힌 지역은 다양한 방식으로 공략할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며 얻은 능력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식이다. 능력을 얻을 때마다 할 수 있는 일도, 갈 수 있는 길도 많아진다.

조작 반응과 액션 시스템의 완성도는 준수하다. 점프와 구르기, 공중 달리기 등 다양한 조작이 입력과 동시에 수행된다. 공격을 마친 다음 약간의 딜레이가 존재하며, 연속 구르기는 안된다. 전투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장치로 해석된다. 이런 전투는 자칫 불합리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사망여각’의 전투와 조작 시스템은 최소한 두 번째 보스까지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소울류 게임의 영향을 받은 듯한 부분도 있다. 세이브를 하면 알아서 채워지는 물약, 피하고 때리는 일련의 과정으로 구성된 부분 등이다. 사망했을 때 소지품이나 골드가 사라지는 패널티는 없다.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전투의 빈도다. 초반 보스를 만나기 전까지 2~3가지 타입의 적을 만나게 된다. 적의 공격을 회피하고 2~3번의 공격을 가하면 쓰러뜨릴 수 있다. 비슷한 느낌의 전투를 반복하다 보니 지겨운 느낌이 든다. 공격패턴이 바뀌는 보스도 문제없다. 구르고 때린다만 반복하면 쉽게 처치 가능하다. 결국 전투의 패턴이 하나로 통일돼 액션게임으로서의 매력이 반감된다. 콘트롤이 익숙해진 다음부터는 어느새 전투를 피해 맵 밝히기에 열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 있다.

'사망여각'의 출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퍼블리셔인 네오위즈는 2020 게임스컴 온라인 행사에서 이 게임을 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삼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