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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바일 게임의 일본 매출, 2년 만에 3배로 증가

중국 모바일 게임이 2020년 2분기에 일본에서 7억 2천만 달러(약 8,5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밝혔다. 이는 2018년 2분기와 비교해서 약 3배로 증가한 것이다. 2분기에 일본 마켓에서 매출 상위 100위에 오른 중국 모바일 게임들의 수는 26개로 집계됐다. 중국 모바일 게임이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2020년 2분기의 일본 모바일 게임 산업 규모와 중국 모바일 게임들이 일본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뒀는지를 정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2분기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역대 최대인 42억 7천만 달러(약 5조 천억 원)를 기록했다. 매출 상위권에는 ‘몬스터 스트라이크’, ‘페이트/그랜드 오더’, ‘황야행동’, ‘퍼즐앤드래곤’, ‘포켓몬 GO’, ‘프린세스커넥트!: ReDive’, ‘디즈니 쯔무쯔무’, ‘랑그릿사’, ‘PES 2020’ 등이 이름을 올렸다.

2분기 기준으로 일본 모바일 마켓 매출 100위 내에 오른 중국 모바일 게임은 26개였다. 2018년 2분기의 13개와 비교하면 2배로 늘어났다. 이 게임들은 일본에서 총 7억 2천만 달러(약 8,5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2분기와 비교하면 3배로 증가한 것이며, 2분기에 일본 모바일 게임 상위 100위에 든 게임들의 매출 총합에서 약 23%를 차지한다.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모바일 게임 산업이 한국에 이어서 일본에서도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2분기에 일본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중국 모바일 게임은 1억 5천만 달러(약 1,78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넷이즈의 ‘황야행동’으로 집계됐다. 2017년 연말에 일본에 출시된 ‘황야행동’은 2020년 2분기에 일본에서 역대 최다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 ‘랑그릿사’, ‘제5인격’, ‘명일방주’, ‘라이즈 오브 킹덤즈’,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명일지후’, ‘소년삼국지2’, ‘용족환상’(한국명 ‘DX: 신 세기의 전쟁’) 등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중국 모바일 게임은 앞으로도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게임 업체들의 개발력이 점점 상승했고, 모바일 게임은 현지에 법인을 세우지 않고도 다른 국가에 진출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게임 업체들이 일본 유명 만화, 애니메이션, 콘솔 게임을 소재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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