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3rd’가 지난 10월 29일 신규 업데이트 ‘네온 리듬’을 적용했다. 신규 캐릭터, 스토리 모드 20장, 신규 성흔, 신규 장비, 3주년 관련 각종 콘텐츠가 추가됐다.

업데이트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규 캐릭터 ‘열광 템포 델타’(열광 템포△)다. 이능 속성물리 공격수 ‘열광 템포 델타’는 추가되자마자 유저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물리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열광 템포 델타’를 얻는 데 필요한 ‘체리 폭탄’과 ‘증폭 코어’는 3주년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오랜만에 ‘붕괴3rd’에 복귀한 유저이거나 ‘붕괴3rd’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라면, 고민 없이 이 캐릭터를 얻고 육성하면 된다. 이에 이 캐릭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육성해야 하는지를 정리해봤다.

■ 각종 콘텐츠에서 뛰어난 활약 보여주는 ‘팔방미인’ 물리 공격수

‘열광 템포 델타’는 이능 속성 물리 공격수다. 기존 캐릭터 ‘체리 폭탄’을 얻고 ‘증폭 코어’를 사용하면 얻을 수 있다. 평소에는 대검 한 자루를 사용하고, ‘열광 상태’에 진입하면 대검 두 자루를 양손으로 사용한다.

‘열광 템포 델타’의 평타는 매우 활용하기 좋다. 회피기와 연계해서 평타의 4~6타를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광역 공격을 하는 4~6타는 공격력도 뛰어나고 연출도 굉장히 화려하다. 어지간한 사냥에서는 이 무한 평타만 사용해도 될 정도다. 콤보 수가 30을 넘어가면 모든 피해가 50% 증가하는 지속 기술도 있기에, 무한 평타의 활용도는 굉장히 높다. 그리고 ‘열광 템포 델타’의 충전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충전 공격으로 ‘열광 상태’에 진입할 수 있다. ‘열광 상태’에서는 평타가 더 강력해진다.

게다가 ‘열광 템포 델타’에는 역상성인 생물 속성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지속 기술이 있다. ‘열광 템포 델타’는 이능 속성 공격수라서 생물 속성에는 다소 감소된 피해를 주게 되는데, 이 지속 기술 덕분에 생물 속성 적들과 전투하는 것도 그렇게 나쁘진 않다.

‘열광 템포 델타’의 필살기는 일종의 반격기다. 적이 공격하는 타이밍에 정확하게 맞춰서 사용하면, 한 번에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그리고 필살기를 사용한 후에는 일정 시간 동안 ‘열광 상태’가 된다.

QTE(특정 조건이 만족되면 발동시킬 수 있는 교대 공격)도 굉장히 쓸만하다. ‘열광 템포 델타’가 등장하면서 적들을 대검으로 내려찍고 주변의 적을 기절시킨다. 발동 조건도 굉장히 간단하다. 조종 중인 캐릭터가 공격을 당하면 바로 QTE를 발동시킬 수 있다.

리더 스킬도 굉장히 좋다. 모든 파티원의 근접 물리 피해를 증가시키는, 간단하면서도 뛰어난 효과다. 리더 스킬을 최대 레벨까지 올리면, 모든 파티원의 근접 물리 피해가 40% 증가한다.

이렇게 활용도가 높은 평타, 간단한 발동조건으로 적들을 기절시키는 QTE, 뛰어난 리더 스킬, 준수한 필살기를 갖춘 ‘열광 템포 델타’는 업데이트 직후부터 유저들에게 굉장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워낙 기본적인 성능이 뛰어나서,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게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기억 전장’에서는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이능 속성 물리 공격수 중에서는 역대 최고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조작 방법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튜토리얼을 한 번 수행하면 바로 익힐 수 있는 정도다.

‘열광 템포 델타’는 성능에 좋기에 육성하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성흔은 물리 피해를 올려주는 성흔 중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성흔을 아무거나 장착해도 된다. 필살기도 강력하기 때문에, 필살기를 자주 사용하고 싶다면 SP와 관련된 성흔을 장착하는 것도 괜찮다.

파티원은 기본적으로 ‘혜성 구동’이나 ‘신은송가’와 함께하는 것이 좋다. 캐릭터 튜토리얼에서도 설명해주듯이, 이 캐릭터들은 ‘열광 템포 델타’의 공격력을 강화해 주기 때문이다. 전용 무기로는 ‘잠자는 미인의 꿈’이 있다. 무기 스킬을 사용하면 0.5초 후에 1의 피해를 받는데, 이 점을 활용해서 ‘열광 템포 델타’의 필살기인 강력한 반격기를 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