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 외 게임시장의 소식을 정리하고, 한 주 동안 일어난 화제의 게임과 사건을 살펴보는 '위클리 e게임' 입니다. 

■ 글로벌 시장 겨냥한 '미르4' 스팀 플랫폼 테스트 진행

-게임한류의 맥을 잇기 위해서 국내 게임사들의 글로벌 시장 도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가 MMORPG‘미르4'로 다시 도약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테스트 진행합니다. 

'미르4'는 모바일 게임이기 때문에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유저들은 모바일과 PC의 크로스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국내 출시와 다르게 게임 용량은 늘어났습니다. 기존에는 6GB가 필요했지만, 스팀 버전에서는 10GB가 필요한 것으로 공개됐습니다. 이는 해외 서비스를 위한 텍스트와 에셋 등을 추가하고, PC 버전의 초기 버전보다 더 콘텐츠를 탑재했기 때문입니다.

■펄어비스 자회사 CCP의 '이브 에코스' 중국 출시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판호 발급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펄어비스가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펄어비스가 투자한 자회사 CCP가 '이브 에코스'를 중국에 출시 했습니다.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게임 ‘이브 에코스'는 지난 2월에 외자 판호를 발급받았습니다. 

'이브 에코스'는 아이슬란드 게임사 CCP가 개발했고, '이브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 게임으로 만든 MMORPG 입니다. 당장에 신작 소식은 없지만, 펄어비스는 차기작으로 '붉은사막'을 개발중이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판호 소식까지 전해져 밝은 미래를 기약하고 있습니다.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에서 매출 상승세 이어가  

엠게임의 '열혈강호 온라인'이 중국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중국 현지 매출이 지난 6월에 이어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신서버 오픈과 레이드 던전을 추가하며, 지난 7월 중국 현지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1% 성장했습니다. 2021년 7월까지의 월평균 매출은 2020년 대비 51% 이상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엠게임은 국내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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