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10대 청소년 유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7일, PC방 리서치 사이트 더로그가 집계한 점유율은 5.47%로 인기순위는 전체 5위, FPS부문 2위까지 치솟았다.

‘발로란트’는 e스포츠 대회로 게임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모든 유저가 프로게이머처럼 게임을 즐기는 프리미어 기능 테스트를 발표했다. 이는 ‘리그오브레전드(LoL)’에 반영된 격전과 같은, 경쟁적인 플레이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출처='발로란트' 홈페이지

프리미어는 유저가 팀을 결성해, 한 시즌에 걸쳐 사전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 대전을 진행하는 모드다. 프로게이머와 팀이 참여하는 시즌 및 컵대회 형식인 셈이다. 발표에 따르면 프리미어 기능은 현재 알파(개발 초기) 단계이며, 계획한 기능의 약 60%가 구현됐다.

프리미어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5인 팀을 새로 결성하거나, 기존 팀에 합류해야 한다. 단, 다음 주 정규 업데이트 시점에서는 일부 플레이어만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브라질이다. 이후 알파 테스트 참여 지역 및 계획은 소개되지 않았다. 일종의 공개적인 그룹 테스트(FGT)로 운영되는 셈이다.

테스트의 목적은 안정성 점검이다. 알파 테스트 단계에서는 팀 생성과 서버 부하, 토너먼트 대전(맵 선택, 금지 포함), 프리미어 점수 산정, 대전 매칭 및 게임 모드 진행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라이엇게임즈 존 워커 기획자는 “첫 테스트를 앞둔 프리미어는 개발 초기인 만큼 많은 피드백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피드백을 받으며 경쟁적인 팀 기반 경험을 찾는 유저를 위한 게임 모드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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