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주최하는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3 시즌3 결승전 9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승리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덕산 이스포츠는 마지막까지 1명이 살아남았지만 마지막 교전에서 3대 1로 몰리면서 패배했다.  

결승전 9세트는 사녹에서 진행됐다. 초반부터 교전이 발생했고 2팀이 탈락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덕산 이스포츠는 이번에도 초반을 잘 넘겼다. 그런데 농심 레드포스가 덕산 이스포츠를 기습하며 교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덕산 이스포츠가 잘 대응했고, ‘지피안’ 선수가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농심 레드포스가 전멸했다.

위기를 잘 넘긴 덕산 이스포츠였지만, 살아남은 것은 ‘지피얀’ 태현민 선수(이하 '지피얀') 한 명이기에 적극적인 플레이를 할 수는 없었다. 반면, 디플러스 기아는 전력을 온전하게 보존하며 후반부로 진입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후반부까지 살아남은 다른 팀들을 하나씩 각개격파했다. 그런데 덕산 이스포츠의 ‘지피얀’ 선수는 끝까지 살아남았다.

결국 마지막 교전은 디플러스 기아 3명과 덕산 이스포츠 ‘지피얀’ 선수의 대결이었다. ‘지피얀’ 선수는 수류탄을 대박을 노려봤지만 실패했고, 디플러스 기아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리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78점으로 2위로 올라왔고, 농심 레드포스는 77점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덕산 이스포츠의 '지피얀'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5킬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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