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주최하는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3 시즌3 결승전 10세트에서 인브아르마다(INV)가 승리했다. 상위권 팀이 초반에 탈락한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는 덕산 이스포츠가 후반까지 생존하며 격차를 더 벌렸다.

10세트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초반부터 교전이 발생했고, 3위 농심 레드포스가 탈락했다. 스테이지4에서는 2위 디플러스 기아도 탈락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덕산 이스포츠는 이번에도 초반을 잘 버텼다.

중반에 곳곳에서 교전이 벌어지면서 탈락하는 팀이 계속 발생했다. 스테이지5에서는 6팀이 생존했다. 인브아르마다 4명, 이엠텍 스톰엑스 4명, ZZ 2명, 덕산 이스포츠 1명이 생존했다. 덕산 이스포츠는 마지막까지 생존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전멸했다.

인브아르마다 팀은 오랜 만에 찾아온 기회를 잡기 위해 분전했다. 후반에 덕산 이스포츠 선수도 사망하며 변수는 없어졌고, 그 다음에는 ZZ 팀도 전멸했다. 남은 것은 인브아르마다 4명과 이엠텍 스톰엑스 4명이었다.

두 팀은 서로 수류탄을 던지며 치열하게 교전을 벌였다. 이 교전에서 인브아르마다가 승리하며 10세트를 가져갔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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