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7일, Xbox 파트너 프리뷰를 통해 신작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더 가디스(이하 쿠니츠가미)'가 Xbox 게임패스 데이원으로 2024년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쿠니츠가미'는 독창적인 일본풍의 세계관 속에서, 액션과 전략 두 가지 장르의 재미를 추구한다. 멀티플레이를 배제한 싱글 플레이 전용으로 제작 중이다.

이야기는 케가레에 뒤덮인 산속 마을이 무대다. '쿠니츠가미'는 낮과 밤의 파트가 나누어져 있다. 낮에는 호위 무사 소우를 통해 마을을 정화하고, 밤에 몰려올 이코쿠라 불리는 이형의 몬스터에 맞설 준비를 한다. 밤에는 마을 사람들과 협력해 이코쿠를 격퇴해 무녀 요시로를 지켜야 한다.

마을을 정화하는 소우

소우가 정화한 길을 따라 무녀 요시로를 안내한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특정 구역이나 마을 사람들을 뒤덮은 케가레를 발견한다. 소우의 능력으로 마을 사람들을 정화해 구출할 수 있다. 구출한 마을 사람들에게는 가면의 힘을 사용해 직업을 부여한다. 직업을 얻은 마을 사람들은 그에 맞는 역할을 수행한다.

케가레에 사로잡힌 마을 사람들을 구출하자

구출한 마을 사람들에게 직업을 부여한다

마을 사람들은 부여된 직업에 따라 근접 공격을 펼치거나 다른 마을 사람을 지원한다.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때는 전략성이 강조된다. 낮에 마을을 탐색하다 보면 부서진 장치를 볼 수 있다. 목수가 장치를 수리하면, 이코쿠로부터 마을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장치를 수리해 이코쿠의 습격에 대비한다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밤이 되길 기다린다

산 각지에는 기둥문이 존재한다. 밤이 되면 케가레에 씐 기둥문이 이계와 연결되어, 이코쿠를 불러내는 문으로 변한다. 기나긴 밤을 끝내기 위해서는 무녀 요시로가 활약해야 한다. 보호 대상인 무녀 요시로는 케가레를 정화하는 힘을 지녔다.

기둥문을 통해 몰려오는 이코쿠

사람들과 힘을 합쳐 마을을 지키자

따라서, 마을을 습격한 이코쿠를 제거하는 한편 무녀 요시로를 지키는 것도 소우의 임무다. 그녀는 아름답고 엄숙한 카구라를 춰 케가레를 정화할 수 있다. 그녀를 기둥문까지 무사히 안내해 정화의 의식을 무사히 치르면 밤이 지나가고 다시 낮이 밝아온다. 이렇게 산의 케가레를 정화해 평온을 되찾을 때까지 낮과 밤은 수없이 반복된다.

기둥문을 정화하려면 무녀 요시로가 필요하다

정화를 위해 카구라를 추는 요시로

마을을 정화하는 데 성공했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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