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년 4월 국내 출시해 인상적인 성과를 기록한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글로벌 출시를 통해 170여 개국에 진출한다. 글로벌 버전은 국내 버전과 달리 블록체인 시스템을 더해 게임 외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에서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함께 중세 판타지 세계관으로 MMORPG 팬들을 공략해 나갔다. 공중에서는 글라이더를 이용해 빠른 이동을 돕고, 전직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개성을 부여하는 등 탄탄한 콘텐츠를 내세워 출시 후 양대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1주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나이트 크로우'는 더 큰 무대인 전 세계로 향한다. 블록체인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를 통해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의 확장을 기대한다.

온보딩 게임을 지속해서 늘려가고 있지만, 확실한 킬러 타이틀이 필요한 시점에서 '나이트 크로우'는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블록체인 시스템을 모두 갖춰 높은 성공 가능성이 점쳐진다.

<사진 출처-나이트 크로우 유튜브 캡처>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국내 버전과 게임성에서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블록체인 시스템을 추가하면서 아이템의 수급이나 거래가 더 광범위하고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서비스 당시 화제를 모은 SSS(Streamer Support System)도 글로벌 버전에서 선보인다.

스트리머 지원 시스템 SSS는 게임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트리머, 스트리머를 응원하고 게임을 즐기는 서포터, 서포터가 스트리머에게 수익으로 배분하는 SSS 펀드로 구성됐다. 스트리머의 활발한 게임 활동을 돕고, 사용자 커뮤니티 육성을 위해 위믹스 플레이에도 정착했다.

<사진 출처-나이트 크로우 유튜브 캡처>

기본 방식은 국내에서 선보인 SSS와 크게 다르지 않다. 서포터는 게임 내 상품 구매를 결제할 때마다 씨드(Seed)라는 티켓을 받는다. 서포터는 응원하는 스트리머에게 획득한 씨드를 전달하고, 씨드를 받은 스트리머는 양질의 콘텐츠로 보답한다.

위메이드는 SSS를 통해 게임 문화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진정성 있는 후원 기반 시스템이 새로운 생태계에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SSS는 시즌제로 진행된다. 한 시즌은 3개월 동안 지속된다. 매달 1라운드씩 진행해, 시즌당 3라운드로 구성된다. SSS 시즌 1은 글로벌 서비스 시작일인 3월 12일부터 시작해 6월 30일에 종료된다.

적립된 씨드는 각 스트리머에게 적용되는 분배 비율에 따라 계산해 현금이 아닌 위믹스로 지급된다. 물론, SSS 펀드를 통해 누적된 위믹스는 항상 투명하게 공개된다.

SSS 펀드의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고 시스템을 준비했다. 비정상적인 행위에 가담한 스트리머는 스트리머의 승인이 취소되고, 획득한 씨앗은 회수된다. 또한, 서포터즈에게 씨드를 받기 위해 현금 또는 현금성 물품을 경품으로 제공하거나 이러한 행위를 조장하는 행위는 별도의 경고 없이 공식 스트리머 승인이 즉시 취소된다.

<사진 출처-나이트 크로우 유튜브 캡처>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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