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27번째 영웅인 ‘브리기테(Brigitte)’가 21일 정식 서버 적용과 함께 오버워치에 공식 합류한다고 밝혔다.

브리기테는 무기 제작자이자 오버워치 영웅 중 한 명인 토르비욘 린드홀름의 막내딸로 갑주와 방어에 특화된 지원 영웅이다. 특히, 기존 발표된 오버워치 단편 만화 ‘라인하르트: 드래곤 슬레이어’와 단편 애니메이션 ‘명예와 영광’ 편을 통해 토르비욘의 가까운 벗이자 브리기테의 대부이기도 한 라인하르트의 동료로 등장하며 오버워치 플레이어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브리기테는 지난 3월 1일(목) 공개와 함께 공개 테스트 서버 적용 이후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브리기테는 수리 팩을 던져 아군을 치료할 수 있으며, 도리깨로 적에게 피해를 입힐 때는 자동으로 근처 아군을 치유할 수 있다. 주 무기인 로켓 도리깨를 한 번 휘두를 때마다 여러 적을 동시에 타격하며, 도리깨 투척으로 원거리에 있는 적을 기절시킬 수도 있다. 전장 속 브리기테는 방벽 방패로 스스로를 방어하거나, 방패 밀쳐내기로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궁극기 ‘집결’은 일시적으로 본인의 이동 속도를 높여 주고 주변의 모든 아군에게 지속되는 방어력을 제공해준다.
 
브리기테의 오버워치 공식 합류에 따라 플레이어들은 21일부터 경쟁전을 제외한 모든 게임 모드를 통해 이 신규 영웅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단 새로운 영웅에 대한 충분한 연습 시간을 제공하고자 경쟁전에서는 바로 플레이할 수 없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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