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e스포츠 지역별 상위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의 첫 번째 시즌이 19일 BlossoM과 Meta Athena의 첫 경기로 시작된다.

19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개막전 첫날에는 BlossoM과 Meta Athena의 1경기를 시작으로 Runaway와 MVP Space의 2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20일에는Foxes와 Seven, Kongdoo Panthera와 Meta Bellum의 경기가 펼쳐지며, 21일에는 Element Mystic과 X6 Gaming, WGS Laurels Nine과 O2 Ardeont의 경기가 치러진다.

특히 주요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오버워치 e스포츠의 역사를 함께해온 RunAway와 이번 시즌 전력 보강으로 신흥 강자로 떠오른 MVP Space의 대결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경기는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20일 경기 중에는 중국에서 개최된 ‘오버워치 팀 스토리’를 제패하고 돌아온 Kongdoo Panthera와 평균 연령 20세, 젊은 피로 구성된 Meta Bellum의 대결이 오버워치 프로씬에서 꾸준히 활약해온 두 팀의 대결로 눈길을 끈다.

그 외에도 이번 대회에는 기존 오버워치 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기록하며 팬들의 인기를 모아온 전통의 강호 8개 팀과 컨텐더스 트라이얼 관문을 뚫고 올라온 실력파 4개 팀이 어떠한 신구 대결을 펼칠 것인지,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기량이 어떤 식으로 발현될지 개막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는 매주 월, 화, 수요일 3일씩 저녁 7시부터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MBC스포츠플러스2 채널을 통해 전경기 생중계 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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