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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로스트아크’, 가성비 노트북에서도 ‘쌩쌩’

‘로스트아크’가 화제다. 오랜만에 등장한 대작인데다, 잘 만든 퀘스트와 풍부한 콘텐츠로 국내외 핵앤슬래시 MMORPG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회사 측이 밝힌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35만명으로 기존 인기작의 기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유저들은 저사양 PC에서도 게임이 제대로 플레이되는 것에 놀라는 눈치다. 특히, 많은 NPC(캐릭터)를 실시간 렌더링하는 대규모 공성전 ‘영광의 벽’의 최적화에 해외 유명 스트리머(인터넷방송진행자)도 감탄을 내질렀다.

▲최소-권장 사양 비교. 사양 체크 프로그램은 내장 그래픽카드만 인식했다

그렇다면 ‘로스트아크’ 최적화는 어느 정도 수준인 걸까. 공식 홈페이지 최소 사양은 인텔 i3 이상 CPU, 지포스 GTX 460 수준의 그래픽카드, 램 4기가 이상이다. 참고로 권장사양은 인텔 i5 CPU, 지포스 GTX 660 혹은 지포스 GTX 1050 그래픽카드, 램 8기가 이상이다. 단, 해상도에 따라 QHD는 지포스 RTX 2070, 4k UHD는 RTX 2080을 요구한다.

본론으로 돌아가자. 필자는 1차와 2차 CBT를 1세대 i5, 200번대 GTX 그래픽크드로 플레이한 경험이 있다. 당시에도 30프레임 내외로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론칭 버전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의 최적화를 보여준다. 또, 최저사양에 근접한, 그보다 나은 수준의 PC로 게임을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그래픽카드는 최소사양보다 벤치마크 점수가 낮다(출처=패스마크소프트웨어)

본격적인 테스트는 ‘가성비(가격대성능비)’ 노트북으로 유명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320S(i5 8250U, 지포스 MX150, 램 8기가)를 사용했다. 램과 CPU는 최소사양보다 높고, 그래픽카드는 살짝 모자란 사양(벤치마크 점수 기준)이다. 어댑터를 연결해 최고 성능을 낼 수 있게 했고, 내부 온도를 잡기 위해 ‘노벨뷰 쿨러몬스터 F5’ 노트북 쿨러를 사용했다. 프레임 유지가 중요한 던전을 솔로 플레이와 파티 플레이로 진행하며 프레임을 체크했다.

테스트 결과는 예상을 넘었다. 모든 그래픽 옵션을 하로 설정한 상태(해상도 FHD 1920x1080)에서 50~60프레임 정도로 준수한 FPS(초당 프레임)를 기록했기 때문. 순간적인 연산이 필요한 마을이동이나 대규모 전투에서도 45프레임을 방어했다.

그래픽 옵션이 너무 낮은 것은 아닌지, 전체 옵션을 상으로 맞추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결과는 하 옵션과 비슷했다. 이동 중에는 48~50프레임, 소규모 전투에서 30~40프레임을 오갔다.

게임내 자동 설정을 진행하면 안티엘리어싱 효과와 화면품질, 텍스쳐품질, 그림자효과 등이 중~하 옵션으로 조정됐다. 이때도 50~60프레임을 유지하며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중저가형 가성비 노트북로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로스트아크를?

단, 게임내 옵션 변경으로 일부 옵션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으며, 파티 플레이 시에는 조건에 따라 5~10프레임 정도가 순간적으로 하락했다. 옵션과 프레임의 변화는 영상을 참고하자.

테스트 결과로만 보면 ‘로스트아크’는 CPU와 램이 충분하다면 기준보다 낮은 그래픽카드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아이디어패드 320S의 전체 성능이 권장사양에 보다 높은 수준이기 때문. 하지만 과거 CBT 당시에도 1세대 인텔 i5 CPU와 200번대 GTX 그래픽카드로 플레이가 가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적화가 잘된 게임이라 봐도 무방해 보인다.

▲일괄 설정 상-중-하옵션 프레임과 품질 비교. 상과 중 옵션은 프레임 1~5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대신 안티엘리어싱 대상이 많아질수록 프레임 저하가 심했다
▲항해 콘테츠는 물결 표현 때문에 평균 프레임이 낮았다. 특히 폭풍우나 사막, 안개 효과가 있는 지역에서 프레임이 급격히 떨어졌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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