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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한 라인게임즈, 신작 2종으로 글로벌 시장 타진

라인게임즈가 신작 10종 라인업을 발표한 지 1년 6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지난해에 신작 2종으로 몸을 풀었고, 하반기 지스타 기업전시관(BTB)에 참석해 준비 상황을 알렸다.

당시 라인게임즈는 5종의 신작을 선보였다. 이 중에는 플레이스테이션4와 비타(VITA),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개발된 ‘베리드 스타즈’가 체험 버전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같은 공간에 전시한 ‘엑소스 히어로즈’는 지난해 11월 출시돼, 하루 만에 양대마켓 매출 5위(인기 1위)에 오르는 등 걸출한 흥행기록을 썼다.

고무적인 성과지만 라인게임즈는 아직 진중하다. 상반기 시즌을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카오스 모바일’을 개발한 제로게임즈의 지분 100%를 전량 매입해 인수했고, 니즈게임즈 ‘언디셈버’, 5민랩 ‘스매시 레전드’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개발역량을 확보하고, 라인업을 보강하는 것이 목적으로 풀이된다.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신작 2종은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액션게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라인게임즈는 전신인 넥스트플로어 시절부터 콘솔 시장 진출을 의욕적으로 꾀해왔다. 콘솔 플랫폼이 여전히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동안 한국 게임업체가 놓쳐온 부분을 공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특히 액션게임은 수요층이 분명하고,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장르다. 플랫폼은 물론,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포석으로 볼 수 있는 이유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오는 28일 일본 시장에 출시된다(출처=엑소스 히어로즈 일본 홈페이지)

라인게임즈는 현재 2종의 신작의 글로벌 서비스와 출시를 발표한 상태다. 오는 28일에는 ‘엑소스 히어로즈’를 일본에 출시한다. 라인게임즈는 15일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출시일을 확정 발표했다.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업체 DXG(관계사 펀크루)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운영 및 마케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올 하반기에는 콘솔 게임 ‘베리드 스타즈’의 정식 출시도 예고했다. 이 게임은 여러 가지 단서를 모아 사건을 해결하는 어드벤처 방식의 장르다. ‘검은방’, ‘회색도시’ 등 걸출한 게임을 개발한 진승호(수일배) 디렉터가 지휘봉을 잡았다. 덕분에 게임에 대한 기대치는 높다.

국내 업체에 생소한 콘솔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현재 한국 게임의 콘솔 진출을 온라인 MMORPG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콘솔 시장의 주류인 스탠드 얼론(1인 플레이) 게임은 전무하다. 이런 가운데 라인게임즈가 ‘베리드 스타즈’로 한발 앞서나가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지스타 라인게임즈 BTB 부스에 전시된 베리드 스타즈

성공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장르 이해도가 높은 디렉터의 신작으로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또, ‘동물의 숲’의 기록적인 히트로 핵심 플랫폼인 닌텐도 스위치의 글로벌 보급량이 크게 증가한 것도 호재다.

이런 성과는 향후 라인게임즈의 콘솔 및 멀티 플랫폼 서비스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라인게임즈는 ‘베리드 스타즈’ 외에 ‘창세기전’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역시 콘솔을 포함한 여러 플랫폼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개발과 유통, 서비스 경험이 신작 라인업 서비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란 건 분명하다.

지난해 신작 2종으로 기지개를 켜고, 진중한 행보를 시작한 라인게임즈가 올 하반기 콘솔과 일본 시장을 무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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