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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암호화폐 채굴 덕분에...엔비디아, 1Q에 6조원 벌었다

게임과 암호화폐로 인한 제품 수요 급증 덕에 엔비디아가 호황을 누렸다.

최근 엔비디아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2021년도 1분기에 벌어들인 매출은 56억 6천만 달러(한화 약 6조 2,995억 원)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대비 13%, 전년동기대비 84%가 증가한 것이며, 증권가가 예측한 실적을 뛰어넘은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중단으로 벌어지고 있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그래픽카드 제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음에도 이같은 실적 급상승을 이뤄낸 것.

그 요인은 게임 및 암호화폐 채굴 호황 때문이다. 고성능의 게임과 암호화폐 채굴에 동원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수요가 급증한 것. 

특히 최신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 계열 제품들은 매진 사례가 계속 되고 있어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채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게임 부문에서는 27억 6천만 달러(약 3조 718억 원)를 기록해 전년대비 106%가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이 호황은 계속 이어져서, 증권가에서는 2분기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63억 달러(약 7조 81억 원)로 예측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게임 유저들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조치를 하는 중이다. 암호화폐 채굴 전용 제품인 CMP(cryptocurrency mining processor) 라인업을 최근 출시하고, 지포스 RTX 시리즈에 암호화폐 채굴 연산 능력 제한을 적용시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이 CMP 라인업 매출은 1분기에 1억 5,500만 달러(약 1,72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2분기에는 약 4억 달러(약 4,448억 원)로 늘어나며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제품 수급 상황은 나아지겠지만, 가격이 안정화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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