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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전-현직 임원, 성범죄 문화 조성 혐의로 소송당해

프랑스 노조인 솔리데어 인포매티크가 프랑스의 유명 게임사인 유비소프트의 전-현직 임원을 상대로 조직적 권력 남용과 회사 내 성추행 혐의로 프랑스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여기에는 현 대표인 이브 길모트도 포함되어 있다.

유비소프트는 작년 6월, 연이은 성범죄 논란이 벌어지면서 큰 홍역을 치렀다. '어쌔신크리드:발할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아쉬라프 이스마일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부터,  과거에 유비소프트의 전-현직 직원들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증언이 연이어 나왔기 때문. 

그동안 유비소프트의 CCO인 서지 하스코에, 부사장인 막심 벨란드와 토미 프랑소와, 글로벌 인사 책임자인 세실 코르네, 캐나다 스튜디오의 야니스 말랏 전무이사 등을 비롯한 많은 고위 간부들은 직원들에게 성희롱을 한 혐의로 회사를 떠났다. 다른 게임사들에 비해 유례없이 많은 숫자의 간부들이 성희롱을 일삼았던 것.

솔리데어 인포매티크는 지난 1년 간 사건에 대한 증거를 꾸준히 수집해왔고, 유비소프트에서 성추행을 경험한 모든 직원에게 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 참여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해왔다.

이 단체는 여러 건의 성희롱과 관리 소홀을 이유로 다수의 특정 직원들을 새롭게 고소했다. 여기에는 프랑소와, 하스코에 등 전직 임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프랑수아와 하스코에가 자신의 직책을 이용해 여러 사람을 괴롭혔을 뿐 아니라 하급 직원의 같은 행동을 막지 못했다는 

게다가 현 대표인 이브 길모트도 소송 명단에 포함됐는데, 회사 내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책임도 있지만, 제도적 성범죄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것이 소송 사유다. 

또한 유비소프트에서 벌어진 괴롭힘의 감소를 방치한 익명의 인사팀 직원들, 그리고 하스코에 부사장의 비서도 직원들을 괴롭힌 사람 중에 포함됐다.

노조는 유비소프트의 정책이 직원 보호보다 회사에 더 이득이기 때문에 성희롱을 저지른 사람을 계속 붙잡아 두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고 주장하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브 길못 대표는 소송에 언급된 사람들의 행동이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 회사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바뀐 것이 없다는 것. 

그리고 회사 내의 괴롭힘이 용인되고 있고 고위 경영진에 의해 보호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소송이 이 시스템을 해체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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