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 1일차 3세트에서 미국이 승리했다. 한국은 종합 1위로 올라왔다.

크래프톤이 주최하는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3세트에서 미국이 승리했다.

3세트는 태이고에서 진행됐다. 초반에 일본과 호주간의 교전이 벌어졌지만, 사상자가 발생하진 않았다. 이후에 덴마크와 튀르키예가 교전을 벌였고, 튀르키예가 탈락했다. 이어서 덴마크는 일본도 전멸시키며 킬 수를 추가했다. 한국은 별다른 피해 없이 초반을 넘겼다.

중반에는 자기장이 좁아지며 다양한 국가간의 교전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중국, 대만, 영국, 인도, 일본이 연이어 탈락했다. 한국은 베트남의 공격을 받아서 2명이 사망했다. 2명이 남은 한국은 ‘로키’ 박정영 선수가 선전하며 킬 수를 추가했고 경기 중에 브라질을 제치고 종합 1위로 올라갔다. 하지만 결국 한국팀도 전멸했다.

경기 후반에는 독일, 미국, 태국, 호주가 남았다. 4개국의 난전 중에 태국이 가장 먼저 탈락했다. 남은 것은 미국 3명, 호주 3명, 독일 1명이었다. 3국가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벌어졌고, 선수들은 자기장 경계선에서 눈치를 살폈다. 마지막에 호주, 독일, 미국의 교전이 벌어졌고, 결국 미국이 끝까지 살아남으며 승리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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