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오는 6월 7일 출시할 '카이저'는 전통 MMORPG의 명맥을 이어 받은 모바일 MMORPG라고 합니다. 온라인게임에서 즐기던 경쟁과 대립, 자유로운 아이템 거래 등을 구현했다는 뜻이라는데요.

‘카이저’를 개발한 패스파인더 채기병 PD는 1대1 개인거래, 유니크한 오픈필드, 자유로운 PK(플레이어 킬), 파티플레이, 장원 쟁탈전을 즐길 거리로 꼽았습니다. 이 중에서도 1대1 개인거래에 대해 소개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모바일 MMORPG의 시스템 중 가장 중요하고, 관심도 높은 콘텐츠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채 PD는 “‘카이저’의 경제 시스템은 자율시장경제가 근본입니다. 아이템의 가치가 결정되고, 보존되는 것은 전적으로 유저와 시장경제에 따라 결정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개발사나 퍼블리셔가 시장경제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인데요.

‘리니지2’를 개발한 1세대 MMORPG 개발자로서의 경험과 자부심을 가진 70여명의 전문가가 만든 ‘카이저’! 심심한 하루를 날려줄 ‘카이저’ 속 환상의 세계가 더 기대되네요.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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