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에 5월 31일 드디어 월드컵 모드가 적용됐다. 오는 6월 14일부터 러시아에서 올해 월드컵이 진행됨에 따라 '피파온라인4'에도 이 모드가 적용된 것. 이에 따라 각국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의 능력치가 어떻게 적용됐는지가 유저들의 초 관심사 중 하나다. 

'피파온라인4'의 월드컵 모드에 적용된 한국 국가대표팀은 총 40명으로 최근 발표된 대표팀 엔트리 28명과 예비 엔트리 7명 등 총 35명 외에 미드필더인 남태희, 수비수인 김민재, 곽태휘, 김기희, 골키퍼인 김동준이 추가 멤버로 들어가있다.

한국팀은 기본적으로 4-4-1-1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어 한국 대표팀의 주 전술인 4-4-2 포메이션과 유사하다.

'피파온라인4'가 선정한 한국 대표팀의 기본 베스트 11은 공격수에 김신욱, 처진 공격수 겸 미드필더에 구자철을 앞에 두고 미드필더에 손흥민, 기성용, 이재성, 고요한이 배치됐으며 수비수로 김진수, 김영권, 장현수, 이용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김승규다. 교체 멤버로는 이근호, 이청용, 주세종, 박주호, 홍철, 윤영선, 오반석 등이 적용되어 있다.

전담자 기본 세팅은 좌우 프리키커와 주장에 기성용, 페널티 키커에 손흥민, 좌우 코너키커에 고요한, 중거리 키커에 김진수로 구성됐다.

후보 선수로는 공격수에 석현준, 지동원, 황희찬, 미드필더에 김민우, 손준호, 권창훈, 이창민, 남태희, 문선민, 이승우, 이명주, 정우영, 수비수에 김민재, 정승현, 최철순, 김기희, 권경원, 곽태휘, 골키퍼에 구성윤, 김동준, 김진현, 조현우 등이 배치됐다.

이 구성은 최근 온두라스와 진행된 국가대표 평가전의 구성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평가전의 주전 골키퍼는 조현우였으며 주전 수비수는 홍철, 김영권, 정승현, 고요한이었고 주전 미드필더는 이승우, 정우영, 주세종, 이청용이었으며 주전 공격수는 손흥민과 황희찬이었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능력치를 살펴보면 손흥민이 90으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미드필더로서의 능력치이고 공격수로는 89의 능력치가 적용됐다.  

그리고 두 번째로 높은 선수는 83의 기성용이었고 그 뒤를 이어 82의 이재성과 구자철, 81의 석현준, 80의 박주호 등이 80대의 능력치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9의 김민우, 78의 김신욱과 김진수, 김승규, 주세종, 지동원, 손준호, 권창훈, 김민재, 구성윤 등을 기록하는 등 한국 선수들은 주로 70대 초반 이상의 능력치가 적용됐다. 최근 평가전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이승우는 74의 능력치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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