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에 5월 31일 드디어 월드컵 모드가 적용됐다. 오는 6월 14일부터 러시아에서 올해 월드컵이 진행됨에 따라 '피파온라인4'에도 이 모드가 적용된 것. 이에 따라 각국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의 능력치가 어떻게 적용됐는지가 유저들의 초 관심사 중 하나다. 

오는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한국과 처음으로 맞붙게될 스웨덴 대표팀은 한국의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다. 

예비 명단 없이 23명만을 발표한 스웨덴 대표팀의 라인업을 보자면 골키퍼에 로빈 올센, 요한 욘손, 크리스토퍼 노르드펠트가 선발됐고 수비수에는 루스티그, 린될뢰프, 그랑크비스트, 마르틴 올손, 아우구스틴손, 헬란데르, 에밀 크라프트, 폰투스 얀손이 선발됐다.

미드필더에는 구스타프 스벤손, 세바스티안 라르손, 포르스베리, 힐리에마르크, 알빈 에크달, 클라에손, 두르마즈, 마르쿠스 로덴이 선발됐고 공격수에는 귀데티, 토이보넨, 키에세 테린, 마르쿠스 베리가 뽑혔다. 명단을 보자면 모두 해외파로 구성돼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린될뢰프 외에는 빅 클럽에 소속된 특출난 스타 플레이어는 없다. 

특히 스웨덴 최고의 축구 스타인 즐라탄이 이번 명단에서 제외된 만큼 한 번 해볼만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현재 피파랭킹 23위이고 네임밸류가 높은 선수는 별로 없지만 조직력으로 승부하는 팀으로 정평이 나있다. 

심지어 최근 경기에서 이탈리아와 스위스에게 승리할 정도의 전력을 보여주는 강팀이고, 전체적으로 한국보다 우세한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 만큼 혼신의 힘을 다 하는 승부가 필요하다.

'피파온라인4'의 월드컵 모드에 적용된 스웨덴 국가대표팀은 총 38명으로 최근 발표된 대표팀 엔트리 23명 외에 15명이 추가로 구성돼있다.

그리고 스웨덴 팀은 기본적으로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어 한국 대표팀의 주 전술인 4-4-2 포메이션과 같다.

'피파온라인4'가 선정한 스웨덴 대표팀의 기본 베스트 11은 전방 투톱에 베리와 올라 토이보넨, 미드필더에 포르스베리, 스벤손, 라르손, 클라에손, 수비수에 마르틴 올손, 그랑크비스트, 린될레프, 루스티그, 골키퍼에 로빈 올센으로 구성됐다. 교체 멤버로는 귀데티, 두르마즈, 에크달, 할리에마르, 아우구스틴손, 얀손, 헬란데르로 구성됐다.

전담자 기본 세팅은 주장에 그랑크비스트, 페널티킥은 베리, 좌우 코너킥과 좌우 프리킥, 중거리 프리킥 모두 포르스베리가 담당한다.

스웨덴은 아직 대표팀 평가전을 진행하지 않아 확실한 베스트 11을 알 수 없는 상태다. 오는 3일 처음으로 덴마크와 평가전을 치룬다.

스웨덴 대표팀 선수들의 능력치를 살펴보면 가장 높은 선수는 포르스베리다. 좌측 미드필더로는 88,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89의 능력치를 보여준다. 

그 다음 두 번째로 높은 선수는 그랑크비스트의 87이었고 86의 베리, 85의 린델뢰프, 84의 귀데티, 83의 아우구스틴손, 얀손, 에크달, 토이보넨, 루스티그(중앙 수비수 시), 82의 올센, 두르마즈, 81의 올손, 스벤손(수비형 미드필더 시), 80의 라르손, 힐리에마르크, 헬란데르, 노르드펠트, 욘손, 크라프트 등이었다. 70대의 능력치는 3명 뿐이고 가장 낮은 선수가 78일 정도로 전체적으로 우수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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