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네코제의 다양한 상품들을 이제 상시에 만나보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넥슨은 15일 서울 홍대에 위치한 엘큐브 게임관 지하1층에 상설 판매 스토어인 '네코제스토어 인 홍대'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넥슨의 다양한 게임을 소재로 유저 아티스트가 만든 2차 장작물은 물론 넥슨의 공식 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네코제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게임의 캐릭터와 음악, 스토리 등 다양한 IP를 활용해 제작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참여자 중심의 문화축제다. 지난 5월 26일부터 이틀간 세운상가에서 개최된 ‘제5회 네코제’는 약 1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바 있다. 

하지만 이틀이라는 짧은 기간에만 관련 창작물을 판매하는 만큼 구매를 희망하지만 이 기간을 놓친 소비자들이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이제 상설 판매점이 운영을 시작한 만큼 구매를 원하는 많은 유저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엘큐브 게임관 지하 1층에 한켠에 마련된 네코제스토어는 10여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만든 다양한 2차 창작물이 판매되고 있었다. 게임의 일러스트부터 액세서리, 향수, 생활 소품 등에 이르기까지 각각 자신의 닉네임을 걸고 만든 창작물들이 전시 및 판매되고 있다.

한편, 넥슨은 네코제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코제스토어 방문 후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를 넣어 SNS에 올리면 선착순으로 넥슨 캐시를 증정하며, 네코제스토어에서 물품 하나를 구매하거나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넥슨 캐시를 증정한다.

▲ 12시 오픈을 앞두고 네코제스토어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 네코제스토어는 지하 1층에 마련됐다.

▲ 계단을 내려오며 손님을 반기는 네코제스토어 알림판.

▲ 지하에 내려오자마자 보이는 네코제스토어에서는 대형 테이블과 벽면에 창작물들이 전시됐다.

▲ 뒷편 TV에서는 네코제를 알리는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른 뒤 계산을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이중에는 외국인도 있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