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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팬과 크리에이터 위한 무료 음원 프로젝트 ‘Free Fuel’ 공개

엔씨소프트가 게임 팬, 그리고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음원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름은 ‘Free Fuel’이다.

이 프로젝트는 엔씨에서 제작하는 모든 사운드를 관장하는 엔씨사운드에서 선보인다. 엔씨사운드에서는 그동안 자사의 대표 게임 OST의 피아노 악보 제작, 배경음 및 효과음 콘텐츠 판매 서비스 등을 진행했고, 자체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그런데, 이번에 엔씨사운드의 이름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20곡에 가까운 노래를 공개한 것이다. 특히 유튜브나 트위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크롭, 커버, 악기추가, 리믹스 등 단순 편집을 포함한 사용과 조회수를 통한 광고 수익 창출을 허가해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인 ‘Free fuel’은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사용료 걱정없이(Free) 창작물에 재미와 감동을 더해줄 에너지(Fuel)를 의미한다고 밝히고 있다.

‘Free fuel’은 두 가지 앨범 브랜드로 공개됐다. 형형색색의 색깔로 감각을 일깨워 줄 음악들로 충만한 앨범인 ‘COLORFUL’, 그리고 모던하고 Chill한 느낌의 향기가 가득 느껴지는 듯한 앨범인 ‘FLAVORFUL’이다. 

‘COLORFUL’ 앨범에는 총 9곡, ‘FLAVORFUL’ 앨범에는 총 10곡이 있으며 K-Pop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트랙들로 구성됐다. 그리고 여기에는 유명 프로듀서인 TAK(한원탁)을 비롯해 Coke paris, BoySam, Couch Peach, J. Bass 등 뮤지션이 참여했다. 파일은 MP3와 WAV 형태로 제공된다.

물론, 조건 없이 마음껏 무료로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엔씨 측은 “이 음원들은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공개했지만, 명시된 규정을 준수한다는 조건 하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고 밝혔다.

그 조건은, 사용자가 음원을 사용한 콘텐츠를 유튜브 Content ID, 페이스북 Right Manager 등의 등록 시스템에 추가하면 안 되며, 음원이 포함된 해당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부분이다. 그리고 온라인 플랫폼에 음원이 포함된 콘텐츠를 게시하는 경우, 사용된 음원의 제목과 아티스트명, 저작권자명이 포함된 뮤직 크레딧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복제, 발췌, 편집 등을 통해 음반 등의 상품 형태로 가공해 발표나 유통, 판매할 수 없으며, 음원 자체 혹은 음원을 사용해 만든 2차적 저작물의 창작자 또는 저작권자임을 주장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저작권자 혹은 아티스트의 이름은 음원의 출처를 밝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콘텐츠 접근 유도 혹은 광고의 목적 등으로 사용할 수 없다.

정리하면,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 때 음악을 편집하고 사용할 수 있고, 조회수를 통한 수익 창출까지는 허용한다. 하지만 그 이상의 수익 활동이나 권리 주장을 할 순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업적이 아닌 온라인에서 배포하는 영상에서 다양한 음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콘텐츠의 흥행에 따라 부가적인 수익 창출까지 가능해진 만큼, 많은 유저와 크리에이터들이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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