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니트로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드리프트'가 오는 8일 아이템 전부터 UI까지 다양한 부분의 개선을 담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먼저 아이템전에 아이템 로그가 추가된다. 화면 왼측 하단에 로그가 떠서 누가 누구에게 썼는지 모두가 확인할 수 있다. 환경설정을 통해 온오프 조절도 가능하다.

그리고 자석 아이템에 집중되어 있던 플레이 현상을 막기 위해 일부 아이템들의 밸런스 패치가 진행된다. 먼저 자석 아이템의 경우 기존보다 전체 가속도가 감소하며 전자파 아이템에는 자석 방어 기능이 추가된다. 또 천사 아이템은 효과 시간동안 무한 방어가 아닌 1회 방어로 조정된다. 방어 성공시 애니메이션 효과도 눈에 잘 띄도록 조정됐다.

게임 상황에 따라 보다 적합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아이템 등장 기준이 개선된다. 단순히 순위뿐만 아니라 앞뒤 레이서와의 거리, 스쿼드일 경우 팀의 우-열세 상황에 맞춰 아이템 등장 확률이 달라진다.

물 감옥에 갇혔을 때 탈출까지 남은 시간과 필요한 키 입력 수가 화면에 표시된다 또한 탈출키를 모두 입력하지 못했더라도 입력 횟수에 따라 탈출 시간이 점점 짧아지게 조정된다. 

플레이 경험도 개선된다. 먼저 파티 상태에서 커스텀 게임의 입장할 경우 같은 팀으로 입장되도록 편의성이 개선된다. 또한 광산수레, 스마트 모빌리티, 뉴욕 투어버스, 솔리드 프로, 스톰, 프로토 등의 모델링이 수정되며 핫타임 이벤트 보상은 모드 연구소, 타임어택 모드로까지 확장된다.

풍선 업그레이드 최종 등급이 희귀까지 확장된다. 1천 루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희귀 등급에서는 물감옥 상태일 때 빠른 탈출을 위해 필요한 키 입력 횟수가 감소한다. 

또한 업그레이드 메뉴에서 각 성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안내문구가 추가된다. 그리고 파티 환경에선 파티원 모두가 준비 완료 상태일 때 준비 요청 버튼이 비활성화되어 파티원들도 준비 상태를 알아보기 쉽게 변경된다.

콘솔에서는파티 메뉴의 파티 탈퇴와 파티 모집의 단축키가 서로 변경되며, 주행에서는 드래프트의 발동 과정을 보다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UI가 개선된다.

마지막으로 무한 부스터전의 경우 일반 부스터전과 동일하게 게이지 관련 UX가 변경되며, 무한 부스터전에서도 부스터 획득시 효과음이 추가되며 충전된 게이지와 충전 예정인 게이지를 게이지바를 통해 구분할 수 있게 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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