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가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캐릭터 사전 생성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스트아크’는 잃어버린 아크를 찾는 모험을 즐기는 온라인 MMORPG다. 첫 발표 당시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매년 비공개 테스트(CBT)로 콘텐츠를 갈고 닦아 올해 11월 7일 정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론칭 버전에서 고를 수 있는 캐릭터는 총 4개로, 전사-격투가-거너-마법사 등이다. 각 캐릭터는 3개의 하부 클래스를 가지고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총 12개인 셈. 클래스의 특징은 캐릭터 하단 클래스 소개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크게 얼굴/머리카락/눈/피부/꾸미기(장식)로 나뉜다. 아쉽지만 체형은 바꿀 수 없다. 한 화면에 많은 캐릭터를 표기하는 핵앤슬래쉬 장르라 세부적인 부담이 걸리는 세부적인 표현은 배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절할 수 있는 주요 옵션은 간격과 색상, 위치으로 나뉜다. 이 중 특이한 옵션은 눈 카테고리의 ‘오드아이’ 옵션이다. 눈동자의 색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 외형에 포인트를 넣을 수 있다. 작은 차이지만, 소중한 추억을 스크린샷으로 간직하고 싶은 유저라면 제대로 세팅해보길 추천한다.

피부 나이도 눈에 띄는 옵션이다. 피부 강도를 올리면 잔주름이 생기는데, 설정에 따라 분위기가 180도 변한다. 강렬한 인상을 가진 하드보일드 캐릭터를 선호한다면옵션을 잘 조절해보자. 여기에 턱수염까지 달면 느와르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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