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간 대결(PvP)은 많은 유저가 선호하는 콘텐츠다. 공들여 육성한 캐릭터의 강함을 시험하고, 일반 콘텐츠보다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인게임즈의 신작 ‘엑소스 히어로즈’는 제벤스 투니어란 이름의 PvP 콘텐츠가 존재한다.

제벤스 투니어는 비동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른 유저가 등록한 팀과 대전을 벌이는 것. 승자는 점수가 오르고 패자는 떨어진다. 점수에 따라 랭킹과 티어가 결정된다. 현재 일반과 마스터 리그 두 개로 크게 나뉘며, 보상의 급도 다르다. 

티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36번 이상 전투에 참여해야 하고, 승률도 5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최대 5번의 도전 기회가 주어지며, 30분마다 도전 기회가 충전된다. 티어를 유지하려면 시즌 기간 중에 하루 이상은 6번의 대전을 진행해야 하니 참고하자.

제벤스 투니어의 전투는 수호석과 브레이크 시스템은 물론, 사냥(PvE)에서는 눈에 띄지 않았던 영웅의 패시브와 스킬들이 대활약한다. 상대의 수호석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승리로 가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하듯 전용 팀을 따로 꾸릴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배려됐다.

▲팀을 꾸릴 때 배치한 영웅 아이콘을 꾹 누르면 스킬 정보를 볼 수 있다

유저 간 전투는 상대의 공격에 따른 대응 방법과 선택지가 많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브레이크 상태 유도를 위한 적은 마나로 전체 공격을 시도하는 영웅의 중요도가 오른다. 공격력이 낮더라도 상대의 브레이크를 빠르게 유도하면 승률이 대폭 오른다. 방어는 도발과 체력 공유 등의 패시브를 가진 영웅으로 방벽을 세우는 전략이 추천된다. 예를 들어 최대 체력이 낮은 아군 한명과 체력을 공유하는 영웅 호크아이, 전체 도발과 공격스킬을 보유한 마하르를 꼽을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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