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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후 3Q에 글로벌 도전하는 게임들...성공 신화 쓰나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 게임들이 기본기를 강화하고 변화된 모습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특정 지역이 아닌 100여개가 넘는 나라에 동시에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것으로 회사 입장에서는 아주 큰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흥행 원작을 모바일로 옮긴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 라인게임즈의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 등이 글로벌에 출시된 바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 게임의 뒤를 이어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샌드박스 게임 '슈퍼탱크 블리츠'와 넥슨의 모바일 MMORPG 'V4', 넷마블의 ‘A3:스틸얼라이브’ 등의 게임이 3분기에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들 게임들은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서의 성과를 글로벌에서 이어간다는 계획이어서 그 성과가 주목된다.

이들 게임 중 가장 먼저 글로벌에 선보일 게임으로 슈퍼탱크 블리츠가 꼽힌다. 루미디아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는 슈퍼탱크 블리츠는 지난 2017년 출시해 글로벌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2017년 구글이 뽑은 가장 혁신적인 게임에 선정된 ‘슈퍼탱크대작전’의 정식 후속작이다. 지난 5월부터 글로벌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만큼 서비스가 임박한 상황이다.

이 게임은 전작에서 즐길 수 있었던 다양한 부품을 조립해 자신만의 탱크를 완성하고 다른 유저들과 대결을 펼치는 전작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캐릭터의 경우 이전에는 생산을 통해 전장에 투입했지만, 이번에는 수집 요소를 도입해 탱크에 탑승토록 했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10여명의 커맨더들은 각자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꾸며졌고, 공중에 작은 터렛을 설치하거나 하늘에서 수많은 고드름이 떨어지거나 상대 탱크를 끌어오거나 하는 등 각 캐릭터마다 특수 공격의 수단이 다르다. 그래서 자신의 성향에 맞는 특수 스킬 캐릭터를 함께 투입하면 승리의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이 캐릭터는 전투를 통해 성장시킬 수 있으며, 성장할수록 더욱 다양한 부품을 사용해 창의적이고 강력한 탱크를 완성시킬 수 있다. 각 캐릭터는 저마다 개성 넘치는 탱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규 캐릭터 획득 시 탱크도 함께 제공되어 이를 기반으로 쉽게 다양한 형태의 탱크를 조립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전투 콘텐츠의 비중을 높였다. 전투의 경우 1:1과 2:2 데스매치가 중심이며 기본 맵에서 벌어지는 전투, 그리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용암로 인해 맵의 변화와 탱크의 대미지를 주는 화산맵에서 벌어지는 전투 등의 콘텐츠가 존재한다.

또한, 탱크 조립 화면의 전체적인 UI(유저 인터페이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부품 구조를 단순화해 탱크 조립을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슈퍼탱크 블리츠는 검증된 핵심 재미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탄탄히 보강해 다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다음으로 글로벌에 도전하는 게임은 V4다.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MMORPG V4는 넷게임즈 개발진의 언리얼 엔진 활용 MMORPG 제작 노하우에 ‘HIT(히트)’ 등 전작의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모바일 게임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운영에 힘입어 지난 해 11월 출시 이후 양대 마켓 순위 상위권에 안착해 게임성과 흥행성 모두 검증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6개월간 V4는 다섯 개 서버 이용자들이 동시에 전투를 치르는 인터 서버 월드부터 서버의 경계를 허문 월드보스 레이드,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버전까지 기존 모바일 환경의 제약을 뛰어넘기 위한 혁신을 거듭해왔다.

이렇게 콘텐츠의 검증이 어느 정도 완료되면서, 넥슨은 최근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V4의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그리고 북미 포함 글로벌 150여 개국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서비스될 V4의 글로벌 버전은 언리얼 엔진 4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독립적인 전투 구조로 설계된 6개 클래스,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콘텐츠의 양은 점진적인 서비스 진행 및 업데이트 계획에 따르는 만큼 국내 서비스 시작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국내 서비스 초기에 발생했던 사소한 문제점들은 이미 수정된 만큼 매끄러운 초반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V4 PC 버전도 국내와 달리 글로벌 서비스 시작 시점부터 바로 도입된다. 그래서 글로벌 버전 이용자는 에뮬레이터가 아닌 전용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고퀄리티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다음으로 3분기에 글로벌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게임은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A3:스틸얼라이브'다. 원작인 PC MMORPG ‘A3’의 IP를 활용하긴 했지만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거듭난 사례다. 특히 모바일 MMORPG의 기본 틀에 최초로 배틀로얄을 가미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은 게임이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대인전)를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공격·방어·지원형 등 각양각색의 특색을 보유한 소환수 개념의 소울링커 등의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유저는 MMORPG의 기본 콘텐츠와 배틀로얄 등 두 모드를 병행해서 즐기면서 다양한 보상을 얻고, 한 쪽에서 얻은 보상으로 다른 쪽의 요소를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재미요소로 A3:스틸얼라이브는 출시 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른 것은 물론 지금도 10위권 내에 오르내릴 정도로 안정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넷마블 측은 A3:스틸얼라이브의 글로벌 서비스를 3분기라고만 밝혔을 뿐, 아직 구체적인 외부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서비스 초기에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그 인기도 검증된 만큼 국내 정식 서비스 당시 제공된 콘텐츠 그대로 글로벌 서비스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에 불고 있는 배틀로얄 열풍을 MMORPG에서 즐길 수 있는 만큼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PC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IP를 활용해 PC와 콘솔로 서비스되는 넥슨의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그리고 국내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해외 진출을 기다리고 있는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늦어도 4분기에는 서비스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게임 IP의 글로벌 진출은 매 분기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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