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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농심 천하는 계속된다, 풀세트 혈투 끝에 프레딧 브리온 제압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농심 레드포스가 1위 자리를 굳혔다. 과정은 쉽지 않았다. 강팀 킬러의 면모를 가진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그야말로 혈투 끝에 이뤄낸 값진 성과다.

농심은 2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 2021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경기를 2대1로 제압하고, 10승 고지에 선착하며 정규 리그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두 팀의 경기는 1세트부터 팽팽했다. 드래곤과 골드, 킬 스코어 등 대부분의 수치가 대등한 경기가 이어졌다. 17분 드래곤 전투까지 프레딧이 전반적인 지표와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고, 농심이 드래곤 사냥 횟수 2회로 소폭 앞섰다.

두 팀의 균형이 깨진 건 피넛의 니달리의 활약이 시작되면서부터다. 팀원과 군중 제어(CC)를 연계한 창이 꽂히기 시작하면서 공격력이 살아난 것. 이후 중후반 전투에서 창과 회복 스킬로 팀의 공격과 수성에 중심이 됐다. 승부 기점이 된 28분 드래곤 전투에서는 정확한 창 스킬 활용으로 적진을 밀어내는 역할을 수행했다.

2세트를 아쉽게 내준 농심은 3세트도 다소 주춤했다. 야스오와 다이애나를 미드와 정글로 뽑는 변칙 운영을 시도했지만, 라인 전투 단계에서 성장이 정체되면서 위기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흐름은 단 한 번의 슈퍼플레이로 뒤바뀌었다. 농심 고리가 상대의 3인 공세를 홀로 막아내며 팀의 막대한 이득을 안긴 것. 야스오의 바람 장막을 중심으로 E와 Q스킬 스택을 쌓은 뒤 궁극기를 연계해 시간을 번 플레이가 제대로 꽂혔다. 이에 등장한 팀원의 지원 사격 덕에 뒤처졌던 성장과 골드 격차는 바로 역전됐다.

여기에 20분 등장한 내셔 남작(바론)을 제이스와 다이애나가 몰래 사냥하는 과감한 결단도 승부의 갈림길이었다. 바텀 2차 포탑을 미리 파괴해 상대의 시선을 끌고, 몰래 바론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틀어잡았다. 단 한 번의 플레이와 결단으로 승기를 잡은 농심은 바로 상대 본진으로 진격했다. 이때 상대 헤나의 슈퍼플레이에 마지막 일격을 날리는 타이밍이 늦춰졌지만, 결국 넥서스 파괴에 성공하며 정규 시즌 1위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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