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블루 아카이브' 애니, 일본 이어 한국 방영일도 확정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넥슨게임즈의 대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애니메이션이 일본 시장에 이어 한국 시장에도 공식 방영을 확정했다.

넥슨이 서비스하고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RPG '블루 아카이브'는 정식 출시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며 유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대세 게임으로 올라서면서, 게임은 물론 다양한 이슈들을 이끄는 동시에, 서비스 3주년을 넘어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 일본 시장에서 공개될 예정인 '블루 아카이브'의 TV 애니메이션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은, 제작 발표부터 상영 예고까지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 방송일을 4월 7일로 확정했으며, 다양한 OTT 채널에서도 함께 송출을 결정해 화제가 됐다.

일본내 방송 일정은 확정됐지만, 국내 방송과 관련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아 유저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국내 방송과 관련해 다양한 루머가 있었지만, 18일 애니박스는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를 2분기 독점 신작으로 소개하며, 티저 영상과 함께 세부 내용들을 공개했다. 

애니박스의 독점 방송 형태로 공개될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은, 일본 방영 1시간 뒤 국내에 곧바로 상영을 진행한다. 첫 방송은 4월 8일 오전 1시 30분으로, 음성 일본어와 자막 한글의 방식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기본적인 콘텐츠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동일하다.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은 요스타 픽처스와 스튜디오 캔디박스가 제작을 맡았다. 게임의 개발사인 넥슨 게임즈는 감수를 담당으며, 주된 스토리는 폐교 위기에 몰린 아비도스 고등학교를 살리기 위한 대책위원회 편이 게임에 이어 애니메이션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의 애니메이션이 일본과 함께 국내 송출 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원작 게임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연초 일본 시장 서비스 3주년을 기점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국내 시장 역시 애니메이션 방영과 관련해 유저들의 큰 반응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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