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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배틀로얄 모드, 빠른 템포로 즐기는 월드오브탱크”[인터뷰] 워게이밍 알렉산더 드 조르지오 아태지역 퍼블리싱디렉터

매년 색다른 모드로 즐거움을 더해온 ‘월드오브탱크’가 올해 기간한정 배틀로얄 모드 스틸헌터를 선보였다.

한국에서 배틀로얄 모드로 추가된 스틸헌터 모드는 다음달 16일까지 즐길 수 있다. 게임을 체험한 유저들은 빠른 템포의 진행과 게임 속에서 탱크를 커스터마이징(강화)하는 재미, 간 떨리는 긴장감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배틀로얄 모드의 정식모드 편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워게이밍은 이런 배틀로얄 모드를 한국 유저에게 선보이기 위해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체험회를 29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열었다.

이날 체험회에는 간략한 배틀로얄 소개가 있은 뒤, 알렉산더 드 조르지오 아태지역 퍼블리싱디렉터와 화상 질의응답 세션이 이어졌다. 다음은 알렉산더 디렉터에게 묻고, 답변을 들은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Q 전장 규모를 20인으로 설정한 이유가 궁금하다.
테스트를 결과 배틀로얄 모드를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규모가 20명이라고 판단했다. 재미와 평균 전투 시간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Q 다른 배틀로얄에 비해 플레이시간이 15분으로 제한됐다. 이유는.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기존 모드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익숙한 시간대로 설정했다. 기존 모드의 경험(UX)와 비슷하게 설정한 측면도 있다. 배틀로얄 모드 특성상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 월드오브탱크에는 15분이 최적의 시간대라고 판단해 적용했다.

Q 현재 3개의 전차만 사용할 수 있다. 더 많은, 다양한 종류의 전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은 없나.
전차는 3종이지만 게임 내 강화를 통해 특징이 확 달라진다. 유저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다양한 전투 형태를 체험할 수 있다. 콘텐츠적인 추가는 언제나 고민하고 있지만, 전차 숫자가 많아지면 게임이 복잡해진다. 플레이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아질까 걱정했다. 이번 배틀로얄의 데이터를 분석해 추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Q 중전차 배틀로얄, 경전차 배틀로얄 등 추가 모드를 출시할 계획은 없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배틀로얄 모드를 처음 개발할 때, 가능한 많은 방식을 도입할 수 있도록 프레임워크를 유연하게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배틀로얄은 첫 경험이다. 피드백을 수집해 재미있는 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Q 기간 한정 모드라 보상이 풍족하다. 하지만 정식 모드로 편입된다면 보상 체계를 바꿔야 한다. 이에 대한 계획은 세웠나.
재미를 위한 모드다. 아직 정식 모드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기는 시기가 빠른 것 같다.

Q 배틀로얄 모드를 위한 여러 신규 시스템이 기존 무작위 전투에 도입할 생각은 없나.
다양한 게임모드를 추가할 때마다, 새로운 메커니즘과 시스템을 추가한다. 새로운 것들이 유저 경험에 어떻게 녹아들고,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매번 점검한다. 여러 방안들을 테스트하고 있다.

Q 곧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다. 특별한 무언가를 기대해도 될까.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 달라.

Q 배틀로얄 모드는 기존 모드와 달리 속도가 빠르다.
월드오브탱크는 묵직하고 느린 템포의 게임이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전차를 몬다는 기본 콘셉트를 유지하되, 긴장감을 줄 수 있는 모드를 연구했다. 전차도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전차가 기본이지만, 이번 모드를 통해 판타지스러운 실시간 강화로 전차를 만드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

Q 2015년부터 배틀로얄 모드를 준비했다.
월드오브탱크는 대규모 전장을 구현하는 것이 기본 콘셉트다. 다대다 콘텐츠를 벗어나 개인과 개인간의 전투를 선보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논의가 항상 있었다. 개인의 능력으로 승부를 가리는 모드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봤다. 지난해 만우절 때 첫 테스트를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지금 결과물이 나왔다.

Q 한국 유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워게이밍은 항상 새로운 모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 모드를 기대하며, 배틀로얄을 즐겨달라. 그리고 항상 승리하길 바란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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