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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강력한 '리니지' IP, 엔씨소프트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의 흥행과 ‘리니지M’ 매출 반등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야심차게 준비하는 신작 TL(Throne and Liberty)은 4분기에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메타버스 관련 사업도 내부적으로 준비 중이며, 이에 대해 별도로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7,903억 원, 영업이익은 2,442억 원, 당기순이익은 1,68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리니지W’의 성과가 온기 반영되고 ‘리니지M’ 매출이 반등한 덕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0%, 110% 늘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6,40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7%, 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것이다. 이 중에서 ‘리니지W’ 매출은 3,73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11월에 출시된 ‘리니지W’의 전 세계 누적 매출은 7,308억 원을 돌파했다. 엔씨소프트는 “지금까지 엔씨소프트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곧 출시 5주년을 맞이하는 ‘리니지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한 1,15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 ‘리니지M’ 매출은 완만하게 하락하고 있었는데, 1분기에 반등한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안정적인 유저 트래픽을 기반으로 계속 확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리니지2M’ 매출은 1,274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외에서 촘촘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블레이드&소울2’ 매출은 전 분기 대비 다소 감소한 242억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일본과 대만에 출시될 예정이다.

PC 게임 매출은 931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 4% 증가했다. 게임별로 살펴보면, ‘리니지’는 262억 원, ‘리니지2’는 235억 원, ‘아이온’은 161억 원, ‘블레이드&소울’은 70억 원, ‘길드워2’는 203억 원을 기록했다. ‘아이온’은 클래식 서버 효과로 전 분기 대비 14% 증가했고, ‘길드워2’는 2월 28일에 출시된 세 번째 확장팩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 매출이 5,034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 매출은 ‘리니지W’의 매출이 온기 반영된 것과 ‘리니지M’ 매출 반등으로 전 분기 대비 8%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한국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4%다. 아시아 매출은 ‘리니지W’의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2,107억 원을 기록했고, 북미와 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374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2022년 하반기부터 신작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야심작인 TL(Throne and Liberty)은 4분기에 PC와 콘솔로 전 세계에 동시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일정이 연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서양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엔씨소프트 게임과 비교하면 콘텐츠, 플랫폼, 과금 구조 등 모든 측면에서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의 쇼케이스에서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리니지W’는 하반기에 북미와 유럽 등 서양에 출시되며 NFT가 적용된다. 엔씨소프트는 “서양 국가 유저들의 특성을 고려해서 콘텐츠와 과금 구조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를 고민 중이다. 그리고 NFT가 적용되지만, P2E 모델로 가는 것은 아니다. NFT를 적용하되, 기존 경제 시스템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블레이드&소울2'는 하반기에 아시아 지역에 출시되고, '아이온2'는 하반기에 상세한 개발 로드맵을 발표한다.

이외에 프로젝트R과 프로젝트E 등의 다른 신작도 개발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이나 출시 일정은 각 개발팀이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신작 중에서 액션 배틀로얄 게임은 2022년 연말에 시범 출시(소프트 런칭)를 진행한다. 

메타버스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우리가 보는 메타버스는 게임과 게임 이외의 것이 같이 구현되는 플랫폼이다.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많은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조만간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최근에 상표권 출원한 것도 메타버스 사업과 관련이 있다. 암호화폐도 구현되겠지만, P2E 개념의 암호화폐 도입은 전혀 아니다”라며 “궁극적으로는 게임과 비게임이 융합되는 모습이 될 것이고, 유저가 머무를 수 있는 수요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은 따로 회사 차원에서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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