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 게임업계의 주요 현황과 발전 방향을 찾는 ‘2023년 국내 게임 산업 전망’ 토론회가 21일, 서울 숭실대학교 전산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가 주최하고 한국게임기자클럽이 주관, 한국게임정책학회가 후원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내 게임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과 추구할 가치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희대학교 김윤명 교수, 광운대학교 김태규 교수, 안양대학교 이승훈 교수가 정책(개정 게임산업법의 문제점과 과제), 산업(메타버스 시대에서 게임산업의 미래), 기술(P2E 서비스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 분야로 나누어 발제했다.

2부 토론회는 게임전문언론과 학계가 함께 게임업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토론에는 KGMA 이사사 매경게임진 이창희 국장과 경향게임스 김상형 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사진>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

KGMA 이택수 회장은 “코로나를 거치면서 게임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논의해야 할 문제가 많다. 이날 토론회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문제를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인사말했다. 

<사진> 한국게임정책학회 이재홍 회장

한국게임정책학회 이재홍 회장은 “게임산업은 한국의 순수한 기술력으로 만들 수 있는 콘텐츠다.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분야기도 하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안을 나누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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