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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100일 선물 기대해주세요”[질의응답] 펄어비스 함영철 실장, 조용민 PD
▲왼쪽부터 조용민 총괄 PD, 함영철 실장

‘검은사막 모바일’이 서비스 100일을 맞았다. 오픈 초기 큰 기대를 모은 만큼, 지금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펄어비스 함영철 실장과 조용민 PD는 지난 100일을 놀라움의 연속이라고 되돌아봤다. 예상치 못했던 반응, 콘텐츠 소비 속도 등 예상을 벗어난 일이 매일 일어났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100일간은 MMORPG의 기본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모은 뒤 “지금부터 MMORPG의 재미를 더하는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오는 14일부터 8월까지 이어질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중에는 신규 클래스 ‘다크나이트’와 육성 시스템 ‘기술 개방’, 영지 건물 ‘고대 유물의 제단’ 추가, 새 월드 보스 ‘누베르’ 등이 소개됐다.

다음은 7일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에서 진행된 간담회 질의응답 세션을 간추린 내용이다.

-서비스 100일이 됐다. 그동안의 성과를 자평한다면.
함영철 “‘검은사막 모바일’은 쉽지 않은 게임이다. 론칭하기 전에 대중적인 게임이 될까 걱정했다. 사전예약을 진행하면서 생각보다 대중적인 게임이 됐구나 생각했다. 예상과 다른 부분이었다. 
또, 3개월 분량의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모바일에서는 소모 속도가 차원이 달랐다. 지금은 많이 보완 됐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 업데이트 클래스로 ‘다크나이트’를 선택했다. 이유는.
조용민 “‘금수랑’을 기대하던 유저가 많았다. 그런데 ‘금수랑’은 모바일게임에서 구현하기 어렵다. 소환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혼자서 두 명분의 리소스를 차지한다. 맵에 금수랑이 10명 있으면, 20명이 있는 효과를 낸다. 또, 100일 동안 ‘검은사막 모바일’을 열성적으로 플레이해준 유저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어 인기 클래스인 ‘다크나이트’를 골랐다.”

-로드맵에 포함된 월드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부탁한다.
조용민 “새로운 게임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영지와 영지민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재미를 늘리고 싶었다. 영지민을 사용한 전투, 영지간의 경쟁, 무역의 거점 등으로 발전시킬 생각이다.”

-아이템이 많아지면서 가치가 떨어졌다. 가치를 보존할 시스템이 필요하다.
조용민 “고민하고 있다. 도감 시스템이나, 거래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초반에는 아이템 개인거래 시스템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빡빡하게 만들었다. 이것 때문에 부작용이 있는 것 같다. 아이템 가치를 지키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아이템 등급 체계는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
조용민 “유저들의 노력에 어떻게 보상할지가 문제다. 또, 아직 대부분의 유저가 신화 아이템을 구비하지 못했다. 이런 유저가 신화 아이템을 맞추고,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선택적 핫 타임 시스템과 같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거다.”

-론칭 이후 잔존율이 궁금하다.
함영철 “‘검은사막 모바일’이 론칭할 때 경쟁게임이 없었다. 사전예약 기간도 길었다. 특수를 누렸다고 생각한다. 오늘 공개한 수치는 이런 특수한 수치들이 빠진 것이다. 상장사라 잔존율이나 수치에 대해 자세히 밝힐 순 없다.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새로운 유저와 기존 유저가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

-콘텐츠 소비 속도가 빠르다고 언급했다. 유저가 꾸준히 파고들 생활 콘텐츠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조용민 “6월까지는 MMORPG의 형태를 맞추기 위해 필사적으로 업데이트해왔다. 지금부터는 다른 사람과 같이 즐길 수 있는 사회성 콘텐츠와 재미있는 콘텐츠를 늘리는데 집중할 것이다. 물론, 기존 업데이트와 같은 콘텐츠도 꾸준히 선보일 거다.”

-기술개방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각성과 무엇이 다른가.
조용민 “단순히 기술을 늘리기보다, 용도를 변경하거나, 연타 기술을 단타 기술로 바꾸고, 속성을 바꾸는 등 유저 취향대로 바꿀 수 있도록 제공할거다. 육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원작의 각성처럼 극적인 변화는 없다.”

-펄어비스 공식 PvP 대회를 열 생각은 없나.
함영철 “지난 플레이엑스포에서 펄어비스 이름으로 공식 부스를 차렸다. 이 자리에서 유명 BJ와 조용민 PD가 깜짝 대결을 펼쳤는데 반응이 좋았다. 욕심이 난다. 그런데 지금은 대규모 업데이트가 너무 바빠 여력이 없다. 업데이트를 일단락하고 추진해 보겠다.”

-3분기 대만 출시를 예고했다.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알려 달라.
함영철 “대만 지사를 설립해 준비하고 있다. 얼마 전 출장도 다녀왔다. 목표는 3분기 출시다. 이후 태국-동남아-일본-남미 권역에 어떤 순서로 진출할지 고민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싶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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