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주최하는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3 시즌3 결승전 2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무려 17킬을 쓸어담으며 승리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39점으로 종합 순위 1위로 올라섰다. 1세트를 승리했던 이엠텍 스톰엑스는 21점으로 4위가 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3 결승전이 1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렸다. 결승전에는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이엠텍 스톰엑스, 마루 게이밍, 이글 아울스, 덕산 이스포츠, 락스 등 7개 프로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미라마 맵에서 열린 2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초반부터 다른 팀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교전을 걸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기분 좋게 출발한 디플러스 기아는 이후에도 좋은 위치를 선점하며 중반을 안전하게 버텼다. 게임 후반에는 궁지에 몰린 다른 팀들을 상대로 계속 킬을 기록하며 무려 17킬을 기록했다.

2세트의 마지막 순간에는 디플러스 기아 선수들이 바닷가와 물 속으로 몰린 다른 팀 선수들을 손쉽게 제거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4명 모두 생존하고, 무려 17킬을 쓸어 담는, 순도 높은 승리였다. 덕분에 디플러스 기아는 39점으로 종합 순위 1위로 올라왔다. 종합 순위 1위였던 덕산 이스포츠는 37점으로 2위가 됐고, 1세트를 승리했던 이엠텍 스톰엑스는 21점으로 4위가 됐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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