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주최하는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3 시즌3 결승전 4세트에서 팀 스코어가 승리했다. 팀 스코어는 16점을 얻었고, DWL 팀도 킬 수에 힘입어 같은 16점을 얻었다. 전반적으로 최상위권 팀들이 빠르게 탈락했고, 하위권 팀들이 승리를 두고 경쟁했다.

결승전 4세트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초반부터 교전이 발생했고, 그 결과로 ZZ 팀이 탈락했다. 3세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락스는 그 기세를 유지하면 초반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 와중에 종합 순위 최상위권 팀들이 하나 둘 탈락하기 시작했다. 농심 레드포스와 덕산 이스포츠가 조우해서 교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에 농심 레드포스는 너무 많은 변수에 허덕이며 3명이 사망했다.

이런 와중에 하위권 팀인 DWL 이스포츠가 기회를 잘 포착해서 다른 팀들을 정리했다. 4명이 모두 생존한 DWL 이스포츠는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하지만 중반 교전에서 DWL 이스포츠의 2명이 사망하며 경기는 알 수 없게 됐다. 3세트를 승리했던 락스는 2명이 끈질기게 생존했지만, 결국 후반에 탈락했다.

결과적으로 승기를 잡은 것은 또 다른 하위권 팀인 팀 스코어였다. 팀 스코어 4명, DWL 1명, 락스 2명, 언더플레이 2명이 남았다. 하지만 팀 스코어는 아이템이 부족해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반면 DLW 팀은 한 명만 남았지만, 아이템이 많았다. 이에 DLW 팀은 남아있는 수류탄을 연속해서 던졌지만, 큰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결국 팀 스코어가 다른 팀의 생존자들을 제압하며 승리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