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주최하는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3 시즌3 결승전 3세트에서 락스가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락스는 39점으로 종합 순위 3위로 올라섰다.

사녹에서 열린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교전이 발생했다. 덕산 이스포츠와 ZZ가 교전을 벌였고, 결국 ZZ가 탈락했다. 락스는 첫 번째 자기장부터 좋은 위치로 출발했다.

락스는 중반부터 다른 팀 선수를 한 명씩 자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그리고 4명의 팀워크도 굉장히 좋았다. 중반부터는 맵의 거의 절반을 지배하면서 다른 팀을 압도했다. 마지막에 벌어진 교전에서도 락스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확정했다.

중계진은 락스의 3세트 플레이에 대해서 “복병같은 플레이, 기습하는 플레이의 장점을 잘 보여줬다.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줬다”라고 극찬했다. 선수들도 경기력에 만족했는지, 승리가 확정된 직후에 간단한 세레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락스는 3세트 승리로 승점 39점을 확보하며 종합 순위 3위로 올라섰다. 반면, 1~2위를 차지한 덕산 이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는 비교적 빠른 시기에 탈락하며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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