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민과 대화하고 격려해 충성도를 올리자. 게으름 피우는 일이 줄어든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모바일 MMORPG에 부족한 자유도와 생활 콘텐츠를 높인 게임이다. 자유도는 탐험과 퀘스트, 생활 콘텐츠는 ‘영지’ 콘텐츠로 대변된다.

‘영지’는 유저에게 부여되는 고유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건물을 짓고, 증축하고, 작업을 의뢰해 보상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SNG나 경영 시뮬레이션의 축소판인 셈.

▲잡초를 제거하다 보면 자원을 얻기도 한다

생활 콘텐츠를 선호하지 않더라도 ‘영지’의 레벨업은 꾸준히 진행하는 편이 좋다. 갑자기 필요한 자원이나 육성에 필요한 ‘블랙스톤’ 등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루에 한 번 ‘지휘소’에서 영지 지원금을 용돈으로 받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영지’를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영지의 레벨과 크기, 건물의 증축 등이다.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지휘소 3레벨까지 영지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정제소는 우선적으로 증축하자

3레벨이 되면 영지민을 고용할 수 있는 ‘숙소’와 식량을 생산하는 ‘텃밭’, ‘블랙스톤’을 주기마다 얻을 수 있는 ‘정제소’ 증축과 추가 건설이 가능하다.

▲영지민이 일을 하려면 밥을 먹어야 한다. 텃밭에 작물을 키워 부족한 식량을 충당하자

▲작물 종자를 구입할 때는 두번에 걸쳐 나눠 구입하자. 일일과제 '오늘도 현명한 소비를!'을 쉽게 달성할 수 있다

특히 ‘정제소’는 장비 육성에 꼭 필요한 ‘블랙스톤’을 얻는 중요한 장소니 만큼,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증축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초건물을 짓고 증축하는데 통나무와 거친 석재가 대량으로 필요하다

‘지휘소’ 3레벨까지는 고대인의 미궁과 토벌 임무 수령을 위해 ‘영지’로 복귀하는 시간만 투자해도 쉽게 개발할 수 있다. 더 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영지민’을 활용해 기초 자원을 충분히 확보하길 권한다. 또, 소량의 자원이나 증축시간이 아깝다면 행동력을 사용해 작업을 즉시 완료할 수 있으니 활용하자.

▲영내 채집보다 월드 채집이 덜 귀찮다

빠른 증축과 발전을 위해서는 대량의 ‘통나무’와 ‘거친 석재’가 필요하다. 따라서 영지민은 통나무를 벌목하고, 석재를 모으는 데 집중하자. 두 자원은 수백에서 수천개 단위로 필요하니 아무리 많아도 항상 모자르다.

▲NPC가 영지를 방문하는 경우는 자원이 필요할때 뿐이다

하루에도 몇 번 씩 영지를 방문한 NPC가 여러 가지 이유(?)로 자원을 요구하는 퀘스트를 준다. 대부분 ‘통나무’와 ‘거친 석재’, ‘야생 들풀’ 등 희귀도가 낮은 자원을 요구한다. ‘영지’ 운영 초반에 야생 들풀을 약 100개 정도 확보하면 돌발 퀘스트에 쉽게 대처할 수 있으니 미리 모아놓는 것도 좋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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