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 테두리에 특징이 표시된다. 하늘색은 스킬 버튼을 꾹 누르는 방식으로 쓸수 있는 스킬이며, 테두리가 갈라진 스킬은 스택 방식이 적용된 스킬을 뜻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이하 검사 모바일)’은 스킬 사용이 중요한 게임이다. 총 8개의 스킬을 단축창에 지정해, 상대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컨트롤 실력을 비교하는 잣대다.

‘검사 모바일’의 스킬은 액티브와 패시브로 크게 나뉜다. 액티브 스킬은 버튼을 눌러야 사용하는 스킬이다. 패시브는 보유하고 있으면 효과를 받는다(일종의 특성이다).  각 스킬은 ‘교본’ 아이템과 약간의 골드로 레벨을 높일 수 있다.

▲패시브 스킬 레벨은 중요하다. 때문에 교본도 보라색 희귀도를 가진 고급품으로 취급된다

이 중 액티브 스킬은 캐릭터마다 10개 이상 존재하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캐릭터 레벨 30이후부터 유저가 직접 스킬을 단축창에 장착해야 한다.

‘검사 모바일’의 공격 스킬은 퍼센트(%) 대미지 방식으로 구현돼 있다. 무기의 공격력과 스킬의 공격력이 곱해져서 최종 피해량이 산출된다. 따라서 공격력이 높은 무기를 사용하는 것 만큼이나 스킬 레벨도 중요하다. 

▲기술 창에서 스킬의 특징과 사용 모습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스킬의 퍼센트 대미지와 특성 확인, 레벨업 등은 기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술 창 오른쪽에서 스킬을 선택하면 왼쪽에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과 특징, 타격 피해량(퍼센트 대미지), 특성 등이 표기된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최대 사용 횟수 △타격 피해 △부가 효과 세 가지다.

최대 사용 횟수는 스택이다. 쿨타임이 차면 1개의 스택이 쌓이고, 최대 사용 횟수만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자이언트’의 ‘박치기’ 스킬은 최대 사용 횟수가 3인데, 모든 스택이 차 있다면(스킬 단축창에 하얀색 테두리로 표시된다) 연속해서 3번을 쓸 수 있다는 뜻이다. 쿨타임 5초인 ‘박치기’ 스택을 모두 채우는 데 15초가 필요하다.

▲스킬 테두리에 특징이 표시된다. 하늘색은 스킬 버튼을 꾹 누르는 방식으로 쓸수 있는 스킬이며, 테두리가 갈라진 스킬은 스택 방식이 적용된 스킬을 뜻한다

타격 피해는 앞서 설명한 퍼센트 대미지다. 기본 공격력을 배가하는 방식 탓에 무기가 없다면 피해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내려간다. 따라서 무기 소지 여부와 공격력이 높을수록 효율이 높아진다.

부가 효과는 넉백-슈퍼 아머-바운드-무적 등 적을 제어(CC)하거나 방어력에 보너스를 받는 것을 총칭한다. 넉백은 적을 소폭 밀어내고, 바운드는 띄우는 효과다. 슈퍼 아머는 적의 공격을 받아도 자세가 무너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무적은 가장 강력한 효과로 모든 공격이 무효화된다. 말 그대로 ‘무적’이 되는 강력한 효과다.

▲스킬 단축창은 기술 메뉴 밑에 기술장착에서 편집할 수 있다

캐릭터 레벨 30 전후부터 추가된 스킬을 사용해 이용자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 스킬을 세팅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사용 횟수와 타격 피해, 부가 효과 등을 고려해 자신의 사냥 패턴에 맞는 스킬을 장착할 필요가 있다.

스킬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타격 피해(퍼센트 대미지)다. 다음으로 재사용 대기시간(혹은 최대 사용 횟수 여부), 부가 효과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또, 스킬 시전 시간도 중요한 요소다.

▲시전시간이 길지만 더 많은 적을 상대할 수 있는 기술도 있으니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쓸 스킬을 결정하자

‘검사 모바일’은 화려한 연출만큼이나 스킬 사용 모션이 길다. 후반에 배우는 스킬 일수록 시전 시간이 긴 편이고, 초반에 배우는 기초 스킬은 짧다.

두 기술의 퍼센트 대미지가 비슷할 경우 시전 시간과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은 스킬이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는 각 캐릭터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스킬을 선택하기 전 스킬 창의 ‘미리보기’ 등을 활용해 스킬 시전시간을 비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스킬을 육성하다 보면 공격력, 지속효과, 회복, 부가효과 상승 등 다양한 효과를 추가할 수 있으니 빼놓지 말자

스킬을 등록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유저의 취향이다. 게임이 추천하는 기본 스킬을 사용하는 것도 좋고 상황에 따라 필요한 스킬로 유동적인 스킬트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검사 모바일’ 모험가일 것이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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