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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플랫폼-액션 등 엔씨소프트의 미래 전략 담긴 ‘블소2’

‘블레이드 & 소울2(이하 블소2)’ 출시일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꾼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뒤를 이을 엔씨소프트의 신작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6일 ‘블소2’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8년 11월 타이틀 공개 이후 3년, 올해 2월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 발표 이후 약 6개월 만에 정식으로 대문이 개방된다.

‘블소2’는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의 정식 후속작이다. 무협 액션과 MMORPG의 결합을 내세웠던 원작의 흥행 공식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특히 게임 IP(지식재산권)을 확장할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란 점에서 기대감도 높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추구하는 서구권 시장 공략의 선봉장이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사진=2018년 블소 토너먼트 현장

원작 ‘블레이드 & 소울’은 이미 서구권에서 흥행 기록을 보유한 타이틀이다. 아름답게 그려진 무협의 세계와 합격 등 액션성 높은 전투 시스템으로 유저의 선택을 받았다. 실제로 한국과 중국, 유럽과 러시아, 일본 등 세계 유저가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규모의 e스포츠 대회가 매년 주최되기도 했다.

이런 화제성 덕에 출시 전부터 주목할 만한 성과도 냈다. 지난 7월 23일 엔씨소프트는 사전 참가자 모집에 약 746만명의 유저가 운집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고 기록인 ‘리니지2M’의 738만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사진=퍼플 플랫폼 '블레이드 & 소울2' 탭 캡처

엔씨소프트는 앞으로 출시할 다수의 타이틀을 PC와 모바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멀티 플랫폼 지원으로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넘어서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리모트 플랫폼 서비스 예티로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바 있다.

여기에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블소2’의 콘솔 및 클라우드 플랫폼 지원으로 선택지를 높인다는 미래 전략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진출과 함께 플랫폼 다변화를 꾸준히 추진해왔지만, 아직 MMORPG 라인업 중 콘솔 기기를 지원하는 타이틀은 출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블소2’ 서비스가 엔씨소프트의 미래 전략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콘텐츠적인 변화도 많다. 지금까지 발표를 종합하면 ‘블소2’는 원작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핵심 콘텐츠인 액션의 깊이를 추구했다.

김택진 대표는 “적의 행동을 보고 내가 대응할 수 있는, 극도로 자연스러운 액션을 MMORPG에서 만들고 싶었다”라며 “액션만큼은 MMORPG의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기술적으로 보면, MMORPG에서 이런 것이 가능할까?라는 수준의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었다.

이 말은 12일 공개된 인게임 플레이 영상으로 대략적인 느낌을 파악할 수 있다. 영상은 검과 도끼를 사용하는 두 캐릭터가 방어와 튕겨내기, 공중 콤보를 이어가며 겨루는 모습이 담겼다. 구체적인 형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원작에 시스템과 비교해 볼 때 공방에 쓰이는 스킬과 타이밍 등 다양한 요소들이 전투 결과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최용준 개발캡틴은 기술 연계와 지형지물 등을 활용한 전투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블소2’에는 엔씨소프트가 추구하는 다양한 미래 전략이 반영됐다. 글로벌과 플랫폼, 액션과 MMORPG의 미래가 키워드다. 기술적 진화를 바탕으로 변화를 도입한 이 타이틀이 어떤 모습으로 유저 곁에 다가올지 기다려본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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